[태그:]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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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 있는 현충사 은행나무길이다. 이 길은 온양 도심에서 곡교천을 따라 충무공 유적지인 현충사로 연결되는 도로이다. 곡교천을 딸라 이어진 2차선 도로에 은행나무 가로수를 심은길이다. 70년대 현충사를 성역화하면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광화문 은행나무와 비슷한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로가 햇빛을 잘 받고 현충사를 다녀가는 고위층들이 많다보니 평소에 가수로를 열심히 가꾸어서 은행나무임에도 도로를 덮어 터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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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중부지방을 대표하는 전통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전통마을인 외암(外岩)마을이다. 마을은 관아가 있던 온주 읍치에서 남쪽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으로 차령산맥이라는 큰 산줄기가 지나가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내포평야가 펼쳐져 있다. 마을은 설화산(440 m) 남쪽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물이 비교적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 마을 입구에는 제법 큰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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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달아실 마을, 조선중기 문신 양팽손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
전남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달아실 마을이다. 마을의 생김새가 달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달아실이라고 부른다. 월곡리(月谷里)는 달아실 마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마을 남쪽에 나즈막한 동산이 해망산(해발 355 m)이 있고 동쪽으로는 화순고인돌(사적)이 있는 효산리가 깄고 북쪽으로 넓은 들판이 있으며, 청동기유물이 발견된 대곡리와 도곡면소재지가 있다. 마을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배산임수 지형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양반들의 집성촌이다.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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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후산마을, 명옥헌 원림(명승)이 있는 마을
담양군 고산면 산덕리에 위치한 후산마을이다. 소쇄원과 함께 창평지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유명한 명옥헌 원림(명승)이 있는 마을이다. 옛 창평관아가 있었던 고읍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을로 뒷쪽으로는 무등산에서 이어진 산자락이 있고, 앞쪽으로는 창평천, 증암천 주위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조선시대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았던 증암천 계곡에서 창평현 소재지였던 삼지천마을로 연결되는 길이 마을 앞으로는 지나간다.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인조반정 공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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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효동마을, 왕버들(천연기념물)와 정려비각
광주시 북구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있는 충효동마을이다. 이곳은 조선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김윤제(1501~1572년)가 낙향하여 작은 정자인 환벽당을 짓고 자연을 벗삼아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지금은 그의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덕령 형제들을 배출하여 정조로부터 ‘충효리’라는 마을 이름을 하사받았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충효동정려비각이 마을입구에 세워져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많은 정자들을 세워놓고 자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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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마을, 임하댐 아래 자리잡은 양반들의 세거지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아래에 위치한 임하마을이다. 임하현 관아가 있던 곳이라해 현내(縣內)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마을은 동쪽 영양과 청송의 산악지역에서 흘러내려온 반변천이 비교적 넓은 들판이 있는 안동지역과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큰하천이 들판과 만나는 비교적 물이 풍부하여 농사짓기에 좋은 곳으로 양반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세거지의 조건을 잘 갖춘 곳이다. 마을은 여러 집들이 모여있는 작은 동네들이 비교적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