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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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추 탑평리칠층석탑(국보), 중앙탑이라 불린 통일신라 석탑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남한강변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칠층석탑(국보)이다. 한반도의 중앙에 있다고 ‘중앙탑’으로도 불리며, 중부지방에서는 흔치 않은 통일신라 석탑이다. 탑은 2단의 기단 위에 7층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기단부는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만들었으며 각면에는 여러개의 기둥모양을 새겨두고 있다. 탑신부에는 몸돌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긴 것 외에는 특별한 장식을 두지 않고 있다. 불국사 삼층석탑처럼 장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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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백탑이라 불렸던 대리석으로 만든 조선시대 석탑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에 남아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이다. 조선왕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래 오랜 세월 도성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던 석탑으로 지금은 유리보호각 속에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높이 12m 정도 석탑으로 하얀색의 외관떄문에 백탑이라고도 불렸다. 기단부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亞자 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에는 여러가지 용, 사자, 연꽃무늬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식을 조각해 놓고 있다. 탑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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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국보), 아미타여래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좌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706년)에 순금으로 만든 아미타상을 넣었다고 사리함에 적혀있어 그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배, 불신, 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눈.코.입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석굴암 본존불로 대표되는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배에는 연꽃무늬를 중심으로 불꽃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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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국보), 황복사지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입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순금으로 만든 높이 14 cm의 작은 불상으로 대좌와 광배가 온전히 남아 있다. 얼굴은 갸름하면서도 양감있게 표현되어 있으며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다. 어깨는 좁은 편이며 앞쪽 옷주름은 U자형을 하고 있다. 광배에는 불꽃무늬를 새겨 놓았는데 빛이 뻗어나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머리의 신체의 비례가 적절하며 조각수법도 섬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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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이다. 높이 20.7 cm의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으로 1967년 서울 도봉구 삼양동에서 발견되었다. 머리에 삼각형 관(冠)을 쓰고 있으며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서 있는 전형적인 관음보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원만해 보이며,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U자형으로 늘어진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며 다리의 윤곽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서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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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1976년에 발견된 높이 30cm의 원통형의 작은 불상이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사방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며, 목은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어깨에 걸쳐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신체의 굴곡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으나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묵직하고 단순한 원통형 몸체, 간결한 주름 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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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국보)이다. 광배가 남아 있는 높이 16.2 cm의 작은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연가 칠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조성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발견된 곳은 경남 의령이지만, 평양에 있던 동사에서 만드어 전국에 유포한 천불상 중의 하나이다. 신체의 굴곡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어 중국 북위 양식을 보이고 있다. 광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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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이다.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하고 있는 높이 80 cm의 반가사유상이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일본인으로부터 입수하여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머리에 화려한 관(冠)을 쓰고 있으며, 관에서 나온 2가닥의 장식이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관에는 해와 달 장식이 있어 ‘일월식보관’이라 하며, 사산조페르시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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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삼국시대 반가사유상 (2016년)
1. 삼국시대 불상, 2. 반가사유상, 3. 통일신라 불상, 4. 고려, 조선시대, 5, 석조불상, 철조불상 반가사유상은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