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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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 사성암(명승), 섬진강과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암자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사성암(명승)이다. 사성암은 오산(해발 531m) 정상부 바위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삼국시대 백제 성왕때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4명의 뛰어나는 승려인 연기, 원효, 도선, 진각이 수행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부른다. 화엄종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가까이 있어 예로부터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행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산 정상 아래 사성암(명승)>. <구례군 오산 정상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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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2015년
청평사 고려선원(淸平寺 高麗禪園)은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에 위치한 청평사가 있는 계곡에 말한다. 아늑한 분지형을 이룬 입지환경 속에 사찰, 계곡, 연못,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져 정원을 형성하고 있다. 도교적인 정원과 수양을 강조하는 불교의 선(禪) 사상이 어우러진 곳으로 고려시대 이자헌, 원진국사, 나옹왕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김시습, 보우, 환적당 등 많은 인사들이 이곳에서 수행을 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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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명승), 단양팔경 중 첫번째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남한강에 있는 도담삼봉(島潭三峯, 명승)이다. 단양팔경 중에서도 첫번째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신선사상에서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州)의 삼신산(三神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선세계를 구현한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의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경주 임해전지를 비롯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연못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남한강 가운데 높이 6 m의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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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명승)
안동 천전마을 앞을 흐르는 반변천 일대는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명승)”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의성마을 입향조인 김만근이 성종대에 마을 앞 수구(水口)의 허술함을 메우기 위해 처음 조성하였으며 선조대인 1605년 대홍수로 유실된 것을 다시 조성한 숲이다. 이후 의성김씨 집안에서는 규약을 만들어 숲을 보호해왔으며, 임하댐이 건설된 지금도 반변천 주변 강둑에는 숲이 잘 조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