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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7세기 신라 불상조각을 대표하는 작품
경북 경주시 배동에 있는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원래 경주 남산에 흩어져 있던 것을 남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삼불사 옆으로 옮겨 놓았다. 본존불은 조각수법이 투박하면서도 입체감이 있어 보인다. 왼쪽의 보살상은 보관을 쓰고 있는 관세음보살을 표현하고 있으며, 오른쪽 보살상은 목걸이와 구슬장식으로 치장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옮겼지만, 조각수법이나 양식이 거의 비슷하고 삼존불상의 구성을 잘 갖추고 있어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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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보물), 경주 남산을 대표하는 장면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경주 남산 용장사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경주 남산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손꼽히는 석탑이다. 바위를 1층 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2층기단과 탑신을 올려놓은 특이한 삼층석탑이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정형화된 삼층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주위의 자연환경이나 경치와 함께 아름다운 조형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쓰러져 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다시 세웠다고 하며, 사리장치는 남아 있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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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보물)
경주 남산 삼릉계곡 6번째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연꽃대좌 위에 부처가 결가부좌하고 있다. 얼굴은 원만하고 둥글게, 옷주름선은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대좌는 상.중.하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꽃무늬와 안상을 조각해 놓았다. 얼굴부분이 파손이 심했는데 최근에 보수하여 복원해 놓고 있다. 광배 또한 불상에서 떨어져 있던 것을 원래의 위치에 붙여 놓았다. 석굴암 본존불에서 완성된 통일신라 불상의 조각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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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사리 삼층석탑(보물), 정형화된 통일신라 말 석탑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이다. 탑은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려놓고 있다. 기단과 탑신 몸돌에 기둥모양을 새겨놓은 것 외 특별한 장식이 없는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이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은 양호한 편이나, 탑신은 형식적인 면을 보이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경주 남사리 삼층석탑(보물)> 석탑의 전체적인 비례나 조각수법은 양호한편이나 정형화된 모습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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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명리 삼층석탑(보물), 통일신라 전성기 삼층석탑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옛 절터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 삼층석탑(보물)이다. 높이 5.6 m의 이 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려놓았다. 기단과 탑신 몸돌에 기둥모양을 새겨놓은 것 외 특별한 장식이 없는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이 구성이나 비례와 조각수법 등이 양호한 편으로 통일신라 전성기인 8세기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탑을 해체.수리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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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팔공산 석조여래좌상(보물), 갓바위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도처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 봉우리 중 하나인 관봉(冠峯, 해발850m) 정상부에 위치한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갓바위라고 많이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팔공산의 명소이다. 부처를 형상화한 석조불상이지만 기복신앙의 의미를 갖는 대표적인 불상이다. 특히, 수능을 앞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마다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뉴스에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갓바위는 해발 850m의 높은 봉우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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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보물)
하동 쌍계사 대웅전에 모셔진 삼세불좌상과 보살입상(보물)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불상으로 삼세불 중 본존불인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그리고 네 보살입상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본존불인 석가여래는 본존불로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데 가장 크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본존불 오른쪽에 모셔진 약사불은 크기 약간 작고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다. 사보살입상는 일광,월광,관음,세지보살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씬한 체구화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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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불교 건축양식이 잘 반영된 불전
하동 쌍계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으로 벽암대사가 인조 때 중건하였다.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로 기둥을 높게 만들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다포계를 사용하고 있으며,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내부에는 3개소의 불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삼세불이 모셔진 주불단에는 닫집이 설치되어 있다. 조선후기에 중건한 불전건물로 당시 건축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하동 쌍계사 대웅전(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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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보물), 통일신라 양식을 계승한 고려 석탑
경남 함양군 수동면 승안사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고려 초에 조성된 석탑으로 2층 기단에 3층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기단에는 부처, 보살, 비천 등의 모습을 새겨 놓고 있는데, 의미를 두고 질서있게 배치한 것 같지는 않다. 1층 탑신 몸돌에는 사천왕상을 새겨놓고 있다. 머리장식으로는 받침과 복발, 연꽃모양장식이 남아 있다. 기단과 1층 몸돌에 부조상을 새겨놓고 있는 등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