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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정족산 사고(史庫)
정족산사고는 조선후기에 설치된 4곳의 외사고(外史庫) 중 하나이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지 않았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주사고본을 인조대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보관하던 곳이다. 정족산 사고는 실록과 중요한 문서들을 보관하는 장서각과 왕실으로 족보인 선원보를 같이 보관하는 선원보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누각으로 지어진 오대산사고나 전주사고와는 달리 정족산 사고는 창고 건물처럼 지어졌다. 전국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정족산사고 또한 병인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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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철종 외가, 구한말 사대부 저택
강화군 선원면에 위치한 철종 외가이다. 구한말 경기지역 사대부 저택 형식을 따르고 있는 이 저택은 안채와 사랑채를 좌우에 나란히 배치히고 담장으로 그 영역을 구분하고 있다. 이는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아버지인 순조를 위해 창덕궁 후원에 지은 연경당과 비슷하다. 원래는 ‘H’형 구조를 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가운데 행랑채 일부가 헐려 ‘ㄷ’자형을 하고 있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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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공예미술품
강화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공예 미술품들이다. 강화지역에서 출토되거나 소장되어 왔던 것은 아니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 박물관에 기탁,기증되어 전시되고 있는 문화재들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여러곳에서 출토되는 금속이나 옥,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장신구와 불상을 비롯한 불교공예품, 고려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동검부속구(청동기시대), 청동말모양띠고리(철기~원삼국시대), 청동초두(삼국시대) 백제시대 철제투구와 갑옷 철제환두대도, 허리띠고리, 발걸이, 마구 (삼국시대) 철제투구(고려시대), 수저(고려~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