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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명십삼릉 정릉, 만력제 신도비로 보이는 비석
베이징 명십삼릉 정릉(Dingling, 定陵) 입구 광장에 세워져 있는 비석이다. 명나라 13대 신종 만력제의 신도비로 보이는 비석으로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올려놓은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 양식을 하고 있다. 화강석을 많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비석과는 달리 대리석을 조각해 만들었다. 거북받침돌에 비해 글자를 새겨놓은 비몸이 상대적으로 크고 웅장하게 만들었다. 중국 비석의 특징인 것으로 보인다. 거북받침돌은 크고 웅장하기는 하지만 형식적이고 정형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