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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취향의 과시
조선후기 18세기 이후 상업의 발달, 농업생산력의 증가, 소작제에 의한 토지집중화 등으로 부를 축적하게된 중.상류층은 자신의 경제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풍조가 나타났다. 특히, 한양에서는 새로운 주도층으로 자리잡았던 중인층들은 과거와는 다른 문화적 감성을 보여주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시장이 형성되어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전시에서는 이들 계층이 선호했던 고급스러우면서 형식적인 면을 보이는 그림들과 외국에서 수입된 물품, 왕실 도자기를 만들던 분원에서 제작되어 민간에 유통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