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선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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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구석기실] 한반도 구석기시대 유물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70만년 전이다. 구석기인들은 사냥과 채집생활을 하였으며, 식량이 풍부한 곳을 찾아 옮겨다니면서 동굴이나 강가에서 살았다. 구석기시대는 인류의 진화과정과 도구의 발달정도에 따라 전기.중기.후기로 구문된다. 전기는 호모 에렉투스가 살았던 시대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찍개류, 주먹도끼 등의 큰 석기를 사용한 시기였다. 중기는 석기가 작아지고 기능되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석기를 만들었다. 후기는 호모사피엔스가 살았던 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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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부근리 지석묘(사적), 동아시아 고인돌을 대표하는 유적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에 소재한 지석묘(사적)이다. 하점면 일대 40여기의 고인돌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많은 고인돌을 대표하는 고인돌이다. 높이 2.6m, 덮개돌 길이 6.5m의 대형 고인돌로 탁자모양을 하고 있는 북방식 고인돌이다. 부근리 일대에서 무문토기조각과 간돌검 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덮개돌, 받침돌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사체를 넣은 막았던 판석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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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의 고인돌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시기 사람들은 사냥.채집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농업경제가 시작되었다. 농업사회에는 기술의 발달로 잉여생산이 생기고 집단내부에 지배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분리되기 시작하며, 권력자가 나타난다. 고인돌은 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으로 청동기와 함께 당시 권력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돌멘(Dolmen)이라고 부르는 고인돌은 전세계적으로 분포되는데 그 중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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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선사시대
강화도는 한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한 큰 섬으로 지금은 비교적 넓은 농지와 석모도와 교동도를 제외하고는 큰 섬을 이루고 있다. 간척을 하기전 강화도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러져 있었으며, 넓은 갯벌이 섬들 사이를 연결하고 있었다. 강화도에 언제부터 인류가 거주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넓은 갯벌과 크고 작은 섬들이 있어서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였던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