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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과 사자암
상원사에서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해발 1,563m)을 오르는 길목에 큰 암자인 사자암(獅子庵)과 우리 나라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월정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을 만날 수 있다. 적멸보궁은 원래 사리를 모시는 곳을 오르는 계단에 편의상 세운 전각이다. 예배장소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시대 신라 선덕여왕때인 643년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수행한 후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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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산 상원사, 가장 오래된 동종으로 잘 알려진 사찰
오대산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眞如院)’이라 하였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보살을 만났으며 병을 나았다는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세조는 직접 권선문을 작정하고 사찰를 크게 중창하였다. 이때 ‘상원사(上院寺)’라 이름을 짓고 왕실의 원찰(願刹)로 삼았다. 현재의 사찰은 1946년 불타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