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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특별전, 탕탕평평] 질서와 화합의 탕평
정조는 현릉원 자리에 있었던 수원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옮기면서 화성을 축성하고 신도시를 건설하고 여러 차례 행차하였다. 이는 정조의 개혁정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데, 당시 기득권세력이었던 노론세력을 견제하고 강력한 왕권을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화성행차에는 많은 인원과 물자가 동원되었는데, 당시 행렬에 동원되었던 6,000여명의 인원 중 절반이 정조의 친위부대이 장용영 군사였다. 오늘날 ‘국군의 날’ 행사가 갖는 무력시위의 성격이 강했으며, 일반백성들이 국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