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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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쐐기문자 점토판, 기록의 땅 메소포타미아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는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주변 초승달처럼 생긴 지역을 말한다. 두 강에서 일어나는 홍수로 비옥해진 토지는 기원전 약 6000년 인간이 정착해서 살아온 이래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발전했다.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어에서 온 말로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시대 이후 이 지역을 표현하는 명칭으로 사용해 왔다. 그리스말로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문명이 도시에 기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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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자(Giza)] 쿠푸의 배(Khufu Ship), 온전한 모습이 남아 있는 ‘태양의 배’
이집트 기자 대피라미드 동쪽에서 발견된 ‘쿠푸의 배(Khufu Ship)’이다. 1954년 구덩이에서 묻혔던 나무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1968년 재조립되어 피라미드 옆 ‘태양의 배’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태양의 신 라(La)가 우주를 여행할 때 태양의 배를 이용한다는 신화에 따라 만들어진 배이다. 배가 발굴된 구덩이 외에 2개의 구덩를 대피라미드 옆에서 볼 수 있다. ‘쿠푸의 배’는 2021년 이집트 대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쿠푸의 배(Khufu Ship)> ‘태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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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기자(Giza)] 멘카우레의 피라미드(Pyramid of Menkaure)
이집트 카이로 기자 지구에 있는 멘카우레의 피라미드(Pyramid of Menkaure)이다. 기자의 피라미드 중 가장 작은 규모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피라미드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건축양식이나 자재 등은 거의 비슷하여 이 피라미드를 통해 다른 피라미드의 건축방식이나 내부 형태 등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내부에서 사람뼈가 있는 나무관과 현무암을 만든 석관 등이, 피라미드 앞 신전 유적에서는 조각상을 비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