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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경주 김유신묘(사적)

    경북 경주시 충효동 송화산 동쪽 구릉에 있는 김유신 장군 무덤(사적)이다. 김유신은 금관가야가 멸망하면서 투항했던 금관가야 지배층 후손으로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것으로 볼 때 진천지역에서 세력을 이루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흥왕과 진평왕대에 김유신 일가는 삼국간의 충돌과정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고 한다. 김유신은 선덕왕대에 상대등 비담이 일으킨 반군을 토벌하고, 백제를 공격하여 많은 성을 빼앗는 등 당대에 많은 공을 세웠으며, 여동생이…

  • 경주 영묘사, 신라 칠처가람 사천미

    영묘사(靈廟寺)는 신라 칠처가람 중 사천미(沙川尾)에 세워진 사찰로 신라 27대 선덕여왕때 창건되었다. 이절에서 개구리가 3,4일 운다는 소리를 듣고 백제 복병이 여근곡에 숨어있었음 감지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영묘사는 사천왕사와 함께 유명한 예술가인 양지스님이 작품이 많았던 사찰로 금당에 모셔졌던 장륙삼존불, 천왕상과 목탑, 기와 등을 만들었다고 한다. 출토유물 중 도깨비얼굴기와에서 화려한 조각수법을 찾아 볼 수 있다. 신라를 대표하는 ‘신라의 미소’로…

  • 경주 흥륜사지(사적), 경주에서 처음 세워진 사찰

    경북 경주시 사정동에 있는 흥륜사지(興輪寺址, 사적)이다. 박혁거세 무덤이 있는 경주 오릉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미추왕 때 고구려 승려 아도가 미추왕에게 청하여 천경림 (天鏡林)에 절을 짓고 머물렀다고 한다. 법흥왕 때(527년)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면서 절을 다시 짓기 시작하여 진흥왕 때(533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흥륜사는 이차돈 순교 이후에 절을 짓기 시작하여 진흥왕대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진흥왕이 말년이 스스로 주지가…

  • 경주 숭혜전과 계림세묘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 입구에 있는 숭혜전이다. 경주 김씨 중 처음으로 왕이된 13대 미추왕과 삼국통일을 이룬 30대 문무무왕과 마지막 경순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었으나 구한말 고종 때 사당을 크게 짓고 미추왕과 문무왕의 위패도 같이 모시게 되었다. 맞은편에는 시조인 김알지(金閼智)를 모시는 사당인 계림세묘(桂林世廟)가 있다. 이곳은 경주김씨를 비롯하여 김알지의 후손이라…

  • 경주 고선사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사찰

    경북 경주시 암곡동에 있었던 고선사(高仙寺) 절터 출토유물들이다. 고선사의 창건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원효가 머물렀던 곳으로 신라 29대 무열왕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원효대사가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1913년 절터에서 원효의 행적을 기록한 서당화상비(誓幢和尙碑) 조각이 발견되었다. 절터에는 신라를 대표하는 석탑 중 하나인 고선사지삼층석탑(국보), 거북받침돌 석등대석 등이 있었다. 1975년 덕동댐 공사로 절터가 수몰되면서 유물들은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 경주 임천사지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임천사(林泉寺) 절터이다. 임천사는 경주 도심 북쪽을 흐르는 북천(알천)변에 있던 통일신라 때 사찰이다. <삼국사기>에 성덕왕 때 큰 가뭄이 들자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임천사 절터에 있던 석탑과 건축부재 등이 제방 안쪽에 있었는데 1991년 태풍 때 일부 유실되면서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신라 41대 헌덕왕릉 남쪽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헌덕왕릉이 천림사(泉林寺) 북쪽에 있다고…

  • 경주 영흥사지, 경주 칠처가람 삼천기

    경북 경주시 사정동 경주공업고등학교 주변은 삼국시대 경주 칠처가람 중 삼천기(三川岐) 영흥사(永興寺)가 있던 곳이다. 영흥사는 신라 23대 법흥왕(法興王, 재위: 514년 ~ 540년)의 부인 보도부인이 건립한 사찰로 최초의 비구니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에 법흥왕비가 머리를 깎고 중이 되어 영흥사에 살다가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영흥사는 경주 남천(문천), 서천(인천), 충효천(모량천) 이 만나는 지점 부근에 있어 삼천기(三川岐)에 해당하는 곳으로 추정되는데…

  • 경주 표암(瓢巖), 경주이씨 시조 탄생설화가 있는 곳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경주표암 (慶州瓢巖)이다. 이곳은 신라를 건국한 6촌 중 알천 양산촌 촌장이자 경주이씨 시조인 이알평공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라 전해지는 곳이다. BC 69년 6촌장이 이곳에서 화백회의를 열고 신라를 건국하였다. 유적지에는 이알평 탄생설화가 있는 광림대 석혈(石穴)과 조선 순조 때(1806년)에 세운 유허비, 재실, 사당 등이 있다. 표암 아래 신라 4대 탈해왕릉이 있어 알천 양산촌 세력과 관계가…

  • 경주 탈해왕릉(사적), 신라 4대 탈해왕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신라 제4대 탈해왕(脫解王, 재위 57~80)의 무덤이다. 탈해왕은 일본 북쪽지방에서 바다를 통해 신라로 들어왔다고 전해지며 신라 2대 남해왕의 사위가 되었는데 62세에 3대 유리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고 전한다. 탈해왕릉은 신라 초기 왕릉으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주위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이 작은 봉분만 남아 있다. 봉분은 높이 4.5 m, 지름 14.3 m의 원형봉토무덤으로 내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