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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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석수(국보),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공주박물관 무령왕실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무령왕릉 석수(石獸, 국보). 중국 신화에 나오는 상스러운 동물을 형상화한 석상으로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鎭墓獸)라고 한다. 무덤이나 궁전 앞에 세워두어 나쁜기운이나 악귀(惡鬼)를 쫓아내는 벽사(僻邪)의미를 갖고 있다.후대의 왕릉이나 궁궐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의미를 갖는 석상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이는 웅진기 백제의 지배층을 중심으로 중국의 도교.신선사상이 전파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악귀를 물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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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마나루(명승), 웅진이라는 이름이 유래한 금강 나루터
공주 무령왕령이 서쪽편 금강변에 위치한 고마나루(명승)이다.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고 표시되며, 공주의 옛 이름이다. 웅진기 백제때에는 왕성의 관문으로 중국, 일본, 고구려 등과의 문물을 고역하던 국제 항구로 이용되었으며, 백제가 멸망할 때 당나라 군대가 이곳에 주둔하며 웅진도독부가 설치되기도 했다. 고려 현종은 거란의 침입을 피해 이곳을 건너 피난을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시대 이후에는 공산성 나루터가 호남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주교통로가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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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장리 고분군(사적), 서산지역 한성기백제 지방세력 무덤
충남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부장리 고분군(사적)이다. 한성백제기 지방 유력세력의 무덤들로 2000년대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청동기시대에서 백제시대에 이르기까지 무덤, 주거지 증 다양한 유적이 발굴되었다. 무덤의 형태는 토광묘에서 목관묘까지 다양하다. 한성기 백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유물들도 출토되었다. 공주 수촌리고분과 마찬가지로 금동관모, 철제초두, 각종구슬을 비롯하여 환두대도, 철검, 도끼, 각종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서산 부장리고분군(사적)> 태안반도에서 서산을 거쳐 내륙지방으로 연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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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 고분군(사적), 한성백제기 지방세력 위상을 보여주는 유적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에 위치한 수촌리 고분군(사적)이다. 공주에 위치하고 있지만 웅진기 백제 고분은 아니고 한성 백제기 웅진지역 지방세력의 무덤들이다. 공주에서 금강을 지나서 차령고개를 넘어 천안으로 연결되는 23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공주 수촌리 지역은 웅진백제기와는 달리 금강 이북의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공주의 유력한 세력들이 한성 백제와는 우호적인 관계였음을 추정할 수 있게 한다. <공주 수촌리 고분군(사적)> 한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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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지산유적(사적), 웅진 백제기 제사 유적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고분군이 있는 송산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정지산 유적(사적)이다. 웅진기 백제의 제사시설로 알려져 있는 유적으로 왕성이었던 공산성 서쪽편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나즈막한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정지산 유적을 실제로 찾아가 보면 눈으로 볼 수 있는 건물터나 시설물 등은 없고 백제시대 제사시설이 있었다는 표지석만 홀로 서 있다. 이곳을 찾으면 실제 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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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 웅진기 백제 왕족들의 무덤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송산리고분군(사적)이다. 웅진기 백제를 대표하는 무령왕을 비롯하여 백제 왕과 왕족들이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 고분군이다. 이 곳에는 무녕왕릉을 포함하여 십여기의 무덤이 햇빛이 잘드는 나즈막한 구릉에 남쪽을 향해 줄지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고분은 벽돌무덤인 무령왕릉과 6호분, 백제 굴식돌방무덤 십여기가 있다. 무령왕릉을 제외하고는 일제강점기인 1920~1930년대에 발굴조사까지 이루어졌다. 대부분 유물들이 도굴되었기 때문에 무덤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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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원성왕릉 석상 및 석주 일괄(보물), 서역인 얼굴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무인석 외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원성왕릉 입구에 세워진 석상 및 석주(보물)이다. 후대 왕릉 석물의 모범이 되는 석물들로 문인석 1쌍, 무인석 1쌍, 사자상 4점, 석화표 1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인상은 그 생김새가 서역인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어 통일신라시대 서역과의 교류를 나타내는 유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처용가’에 등장하는 처용을 일컫는다고 한다. 문인상 또한 후대 왕릉의 문인상이 나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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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굴산 굴산사지(사적), 통일신라 구산선문 사찰이었던 절터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위치한 옛 절터인 굴산사지(사적)이다. 굴산사(掘山寺)는 통일신라 후기(851년)에 범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선종을 크게 전파한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인 사굴산문의 중심 사찰이다. 범일국사는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굴산사에서 40년동안 지내면서 불법을 공부하고 전파하였다. 구산선문은 기존 교종의 교리 중심에서 부처의 가르침이 주는 본래 의미를 전한다는 선종의 성격을 갖고 있다. 통일신라말기 왕실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지방호족의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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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 관아(사적)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에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사적)이다. 이곳은 고려시대부터 강릉지역 관아가 있었던 곳으로 936년(고려 태조19)에 강릉을 동원경이라 칭하고 임영관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강릉은 조선초에는 대도호부였으며 각종 정치지적인 이유로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대부분 대도호부가 구한말까지 이어져 왔다고 한다. 강릉은 영동지방에서 평야가 가장 넓은 곳으로 선사시대 이래로 중심이 되었던 도시이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고려 태조대에 임영관이 세워졌을 때 83칸에 이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