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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본

  • 일본 구마모토성,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일본 3대 성곽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 있는 구마모토성(熊本城)이다.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일본 3대 성(城)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구마모토 도심을 흐르는 사라카오강에서 가까운 나즈막한 구릉 위에 세워졌다. 이 성은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공한 왜군을 이끌었던 가토 기요마사가 구마모토의 번주가 되면서 쌓았다. 성내에는 천수각을 비롯하여 전투용 누각(失藏, 야구라) 49개소, 누각문 18개소, 출입문(櫓門, 야구라몬) 29개소 등의 건축물이 있었다고 한다. 높고 경사졌으며 견고하게 쌓은…

  • [중앙박물관 일본실] 도카이도 53역의 풍경과 그곳에 전하는 이야기

    1. 일본이 도자기와 공예품, 2. 전통회화, 3. 도카이도 53역 풍경 도카이도 53역의 풍경(東海道五拾三次)는 에도시대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가 그린 목판화이다. 에도시대 막부가 있던 에도(도쿄)와 천왕이 머물렀던 교토를 연결하는 도카이도(東海道)에 있는 53개 역참(驛站)의 인상적인 풍경을 그리고 있다. 도카이도에는 후지산과 같은 명승지가 많아 그림의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다. 후지산 풍경을 그린 “후가쿠 36경(富嶽三十六景)” 과 함께 일본의 대표하는 풍경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 [일본 규슈] 나가사키, 데지마네덜란드상관터

    나가사키시에 남아 있는 에도시대 일본의 대외창구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상인들이 거주했던 데지마네덜란드상관터(出島和蘭商館蹟)이다. 전체 면적 5천평정도의 부채꼴모양 작은 인공섬이다. 19세기 일본의 전면적인 개항 이후 그 기능이 없어지고 주변지역이 매립하여 근대적인 항구를 조성하면서 원래의 모습은 없어졌다. 일본은 1922년 에도시대 대외 교류의 창구였던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국가사적으로 지정하였다. 1996년 이후 나가사키시는 이곳을 복원하여 상관장의 자택, 일본관리 거주지 등 여러채의…

  • [일본 도쿄] 센소지(浅草寺),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사찰

    일본 도교 중심부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浅草寺)이다. 도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찰이자 간에이지寛永寺, 조조지増上寺와 함에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로 손꼽힌다. 628년 강에서 어부형제가 그물에 걸리 관음상을 모시기 위해 사당을 지은 것에서 유래하고 있는 관음신앙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사찰은 목탑과 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형적인 에도시대 사찰의 공간 배치를 하고 있다. 원래 센소지의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에도막부시절 3대쇼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