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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있는 만송정 숲(천연기념물)이다. 부용대 아래 하회마을 낙동강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조선중기 유운룡이 부용대 절벽의 거센 기운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는데서 유래한다. 낙동강이 범람하여 마을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재림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이라 한다. 하회마을, 백사장, 낙동강과 부용대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하회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낙동강을 따라 둑방길이 이어지고 있다. 둑방길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맞은편에 부용대가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다. 부용대 오른쪽에는 유성룡의 ‘옥연정사’가, 왼쪽에는 유운룡이 ‘겸암정사’가 자리잡고 있다.

<마을 입구 둑방길>
<둑방길 아래 낙동강과 백사장, 부용대>
<낙동강 하류방향>
<겸암정사>
<둑방길>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으로 수령 90~150여 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작은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소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
<소나무 숲>
<맞은편 부용대>
<왼쪽편 겸암정사>
<오래된 소나무>
<어린 소나무>
<백사장>
<백사장에서 보이는 만송정 숲>
<부용대에서 보이는 만송정 숲>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
만송정 숲은 하회마을 북서쪽, 낙동강 강변의 모래 퇴적층에 소나무를 심어서 만든 곳이다. 90~150여 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은 어린 소나무 등 300그루 정도가 숲을 이루고 있다. 원래 만송정 숲은 조선 중기 때 유학자이자 문신인 유운룡이 강건너편에 있는 부용대 절벽의 거센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마을을 평안하게 하려고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만송정 숲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강변의 백사장,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낙동강, 강 건너 부용대와 함께 잘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이룬다. 그리고 여름에 홍수가 났을 때 수해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세찬 북서풍을 막는 기능을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에는 이 솔숲이 만들어진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은 1906년에 다시 조성된 것이라고 되어 있다. (안내문, 안동시청, 2023년)

<출처>

  1. 안내문, 안동시청, 2023년
  2.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