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산동성박물관 선사시대] 신석기시대,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 dawenkou culture)는 중국 산동성 태산(泰山) 주변 황하하류지역에서 약 6,300~4,600여년 전에 존재했던 신석기문화이다. 1970년대 태산 남쪽 황하지류인 다원허(大汶河)에 위치한 다원커우(大汶口)지역에서 대규모 유적이 발굴되어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라 불린다. 다원커우문화 전기에는 붉은색 도기(紅陶)가 주로 만들어졌으며, 후기에는 흑도(黑陶)와 회도(灰陶)가 주로 만들어졌으며, 고령토를 사용한 백도(白陶)도 만들어 졌다. 다원커우문화 중기(5,500~ 4,800년 전)에는 물레를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토기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동물모양을 본뜬 토기들도 제작되었다. 후기(4,800~4,500년 전)에는 얇고 세련된 흑도와 회도를 남들었다. 초기에는 모계 씨족공동체였을 것으로 추측되면 후기에 들어서면서 부계사회가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 다원커우문화 유적지에서는 고대 중국문명을 대표하는 유물인 채도(彩陶)와 갑골문자 이전 한자가 새겨진 도기 등이 출토되어 산동지역이 중국에서도 가장 먼저 고대문명이 발생된 지역 중 하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물모양홍도호(紅陶兽形壺, 타이안다원커우출토, 다원커우문화)>

<팔각별무늬채도두(八角星紋彩陶豆, 다원커우출토, 다원커우문화)>

<회도누공그릇받침(灰陶镂空器坐, 저우현(邹县) 출토, 다원커우문화)>

<대문구 무덤유적>

<창추서하(章丘西河) 유적,>

산동성 장추시(章丘市)에서 발견된 유적지로 1991년 발굴.조사되었다. 집터, 묘지 등의 유적과 석기, 골기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신석기 초기 하우리(后李)문화부터 다원커우(大汶口), 룡산(龙山)문화까지의 문화층이 발견되었다.

다원커우문화 초기에는 소성온도가 낮은 붉은도기(紅陶)가 주를 이루지만 후기에는 흑도(黑陶)와 회도(灰陶)가 주를 이루며 고령토를 사용한 백도(白陶)가 발견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토기의 형태가 다양하지 않지만 굽이 높은 제기인 두(豆)가 발견되어 농경이 발달했음을 말해주며 중기부터는 물레를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후기에는 두께가 매우 얇고 정교한 흑도(黑陶)를 만들었으며 이런 기술들은 룽산문화(龙山文化)로 계승된다.

<다원커우 문화시기 사람들이 도기를 제작하는 모습>

<01.돌도끼(单孔石斧, 타이안다원커우 출토, 다원커우문화), 02.돌삽(单孔石铲, 타이안다원커우 출토, 다원커우문화), 05.돌바퀴(石纺轮,타아안원커우 출토, 다원커우문화)>

<03.돌망치(石锤), 04.돌끌(石凿), 09.돌도끼(单孔石钺)>

<07.돌창(石矛,타이안다원커우 출토, 다원커우문화), 08. 뼈낫(骨镰),>

<10. 뼈바늘(骨針), 11,12.뼈송곳(骨锥), 13. 뼈바늘(骨針)>

<14. 붉은도기호(紅陶壶), 15.붉은도기단지(紅陶背壶), 16. 회색도기호(灰陶壶), 17.회색도기단지(灰陶背壶), 18.붉은도기호(紅陶壶), 19.검은도기항아리(黑陶罐), 20.대마디무늬검은도기준(竹节紋黑陶尊), 21.회색도기항아리(灰陶罐)>

<22.회색도기잔(灰陶觚形杯), 23.탑모양꼭지굽다리잔덮개(塔形钮陶高足杯盖), 24.회색도기잔(灰陶觚形杯r), 25.손잡이가 있는 접시(陶镶环高柄碟),>

<26.붉은도기세발바리(紅陶三足钵), 27.붉은도기그릇, 28.붉은도기발(紅陶钵), 29.붉은도기세발완(紅陶三足碗), 31, 붉은도기덮개(紅陶器盖)>

<30.회색도기제기(镂刻灰陶豆)>

<01. 두(豆), 03.붉은도기솥(紅陶折腹鼎)>

<02.붉은구도기두(紅陶镂孔豆),  04.회색도기두(灰陶豆), 05.검은도기두(黑陶镂孔豆), 06.붉은도기세발솥(紅陶三足折腹鼎), 07.붉은도기세발솥(紅陶三足折腹鼎)>

<08.단지모양솥(壶形陶鼎)>

백도(白陶)는 다원커우문화에서 보여주는 가장 발달된 도기(陶器)의 형태이다. 고령토를 사용하요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도기로 얇고 단단하며 다양한 기형을 만들 수 있다. 백도의 출현은 중국 도자기 기술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09.흰색도기단지(白陶宽肩壺), 10.흰색도기두(白陶镂孔豆), 11.흰색도기관형두(白陶管形豆), 12.흰색도기두(白陶高柄镂孔豆), 13.흰색도기두(白陶高柄镂孔豆), 14.흰색도기두(白陶高柄镂孔豆),  17.흰색도기세발주전자(白陶三足盉), 18.흰색도기준(白陶尊), 19.흰색도기단지(白陶背壶), 20, 흰색도기잔(白陶单耳杯), 21, 흰색도기잔(白陶单耳杯), 22, 흰색도기잔(白陶单耳杯),>

<15.흰색도기규(白陶鬶), 16.흰색도기규(夹砂白陶鬶),23, 흰색도기잔(白陶单耳杯), 24, 흰색도기잔(白陶单把杯), 24.흰색도기단지(白陶壺), 25. 흰색도기항아리(白陶罐)>

도규(陶鬶)는 세발그릇의 솥에 주둥이와 손잡이가 달려 있는 독특한 기형의 도기이다. 중국 산동성과 허난성에 출토되는데 산동서의 것이 크다고 한다. 산동지방에서 백도(白陶)가 출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도규(陶鬶)가 만들어졌다.

<26.붉은도기실족규(紅陶实足鬶), 27.붉은도기실족규(紅陶实足鬶), 28.붉은도기대족규(紅陶袋足鬶), 29.붉은도기대족규(紅陶双扳袋足鬶), 30.회색도기규(实足灰陶鬶), 31.흰색도기대족규(白陶袋足鬶), 32.황색도기대족규(橙黃陶袋足鬶), 32.황색도기규(橙黃陶鬶), 34.흰색도기대족규(白陶袋足鬶)>

<광라오현(广饶县) 전가(傳家)유적지>

뼈(骨), 뿔(角), 이빨(牙)에 새긴 신비한 조각(雕)

<01.활무늬를새긴통(弦紋骨雕筒), 02.청옥을 상감한 통(.镶绿松石骨筒), 03.활무늬를새긴통(弦紋骨雕筒), 04.활무늬를새긴통(弦紋骨雕筒),>

<06.상아빗(象牙梳), 07.청옥을 상감한 반지(嵌绿松石骨指环), 08. 뼈반지(骨指环,),08. 뼈반지(骨指环)>

<05.상아고리반지(象牙高领环), 10.머리핀(束发器), 1.상아고리반지(象牙高领环), 12.노루이빨갈고리(獐牙钩形器), 13.머리핀(束发器)>

동이(东夷)의 술문화

<14. 큰단지(大漏缸)>

<15-1.술통(酒器)>

<15-2.술통(酒器)>

<15-3.술통(酒器)>

<16.쇠뿔잔(陶质牛角号)>

중앙아시아아와 페르시아 등에 많이 볼 수 있는 각배이다. 산동성지방에서 신석기시대에 사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채도예술(彩陶艺术)

채도(彩陶, caitao)는 중국 신석기시대의 채문도기를 말한다. 표면를 빗이나 털로 문지른다음 흑색이나 적색의 흙으로 기하학무늬를 만들거나 사람, 새, 개구리, 물고기 등을 그렸다. 양사오문화(仰韶文化)를 대표하는 토기로 산시성에서 발생하여 각지에 전파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산동성의 다원커우(大汶口)에서 출토된 채도는 중원 앙소문화의 것과는 다른 계통의 채문도기라 한다. 채문토기는 유라시아대룍의 온대지역과 나일강유역, 아메리카 대륙까지 널리 분포하며 문양의 구성 또한 다양하다.

<다원커우(大汶口)문화 채도 도안>

<01.소용돌이무늬채도호(涡紋彩陶壺, 다원커우출토), 02.소용돌이무늬채도호(涡紋彩陶壺, 다원커우출토),>

<03.그물무늬채도호(网紋彩陶壺, 다원커우출토), 04. 채도받침(彩陶支座, 다원커우출토), 05.채도호(彩陶壺, 다원커우출토)>

<01.채도배호(彩陶背壺, 다원커우출토), 02.채도호(彩陶壺, 다원커우출토), 03.채도배호(彩陶背壺, 다원커우출토)>

<04.채도바리형솥(彩陶钵形鼎,저우현(邹县) 출토)>

<05.채도잔(彩陶杯, 다원커우출토), 06.채도잔(彩陶杯,다원커우출토), 07.채도잔(彩陶觚, 다원커우 출토)>

<01.채도북(彩陶鼓, 저우현(邹县) 출토), 02.채도북(彩陶鼓, 저우현(邹县) 출토)>

<03.채도북(彩陶鼓, 다원커우 출토)>

<01.구름무늬채도가마(云雷紋彩陶釜, 다원커우 출토), 02.채도그릇(彩陶钵, 다원커우 출토)>

<03. 회문채도두(回紋彩陶豆, 다원커우 출토), 04.파도무늬채도그르삳침(波折紋彩陶器座, 다원커우 출토)>

문자의 발생(文字雏现)
다원커우문화 말기, 다원커우문화 유적지에서 출토된 큰입항아리(大口䔿) 표면에 문자가 발견되었다. 다원커우에서 발견된 글꼴들은 후대 갑골문자의 형태와 연결지을 수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발견된 수량이 약 20여개로 많지 않기때문에 정확하게 문자생활을 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한자의 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연대는 지금부터 약 4,000~5,000여년 전이다.


<다원커우유적지에서 출토된 대구준(大口䔿) 표면에 새겨진 글씨로 추정되는 문양>


<대구준(大口䔿, 다원커우 문화)>


<대구준(大口䔿, 다원커우 문화)>

표면에 한자의 원형이 되는 글씨로 추정되는 문양들이 보인다. 갑골문자에 쓰여진 한자보다 1,000여년 전에 한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산동지방 신석기 문화층이 발견된 다원커우(大汶口)>

다원커우는 다원허(大汶河)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다원허(大汶口)는 산동성 지방 명산인 태산(泰山) 남쪽을 동서로 흘러 황하(黃河)와 합류하는 강으로 한자 汶(내이름 문)은 이 강을 일컫는 고유명사이다.

<산동지방 다원커우문화 주요 유적지 분포>

태산(泰山) 주변 하천 주변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다원커우문화(大汶口文化, Dawenkou Culture)
다원커우문화는 1950년대 중국 산동성 타이안시(泰安市) 다원커우(大汶口)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유적지와 같은 시기의 산동지방 신석기문화를 말한다. 다원커우문화는 시기적으로 지금부터 6,300년~4,600년 전 (기원전 4,300년~2,600년)에 해당한다. 지역적으로는 황하하류지역보다는 태산(泰山) 남쪽 큰 강 주변과 해안에 유적지들이 분포하고 있다. 황화하류지역에서 번성했던 베이신문화(北辛文化)를 계승하고 있는 중국 동부지방의 대표적인 신석기문화이다. <출처:산동성박물관>

<출처>
1. 중국 산동성박물관, 2. 실크로드 사전, 정수일 편저, 창비, 3. 미술대사전, 한국사전연구사, 4. 두산백과, 5.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