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국립박물관 옆에 있는 간에이지 개산당開山堂이다. 간에이지를 창건한 고승 자안대사慈眼大師와 10세기 고승 자혜대사를 모시는 공간이다. 양대사를 모시고 있다하여 와노지両大師라고도 부른다. 1664년에 개산당이 세워졌으며 메이지유신 때 소실되었다가 중건되었다. 경내 입구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를 모신 불전이 있으며, 본당 동쪽에는 윤왕전이 있다. 간에지 옛 표문旧本坊表門(중요문화재)은 도쿄국립박물관 정문으로 사용하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출입문을 들어서 면 정면에 본당이 보이고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당’이라 적힌 불전이, 왼쪽에 작은 불상을 모신 공간 등이 보인다.
동쪽 윤왕전으로 가는 길에 작은 출입문을 볼 수 있다. 이 문은 메이지시대 작가의 고택 출입문을 옮겨온 것이다.
윤왕전 출입문은 옛 간에이지 본방 출입문寛永寺旧本坊表門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간에이지 본방은 현 도쿄국립박물관에 1625년에 세워졌다. 메이지유신 때 전쟁으로 소실되고 현재는 표문만 남아 있다. 지금도 당시 탄흔이 남아 있다고 한다.
<출처>
- 寛永寺, wikipedia, 2024년
- 輪王寺 (台東区), wikipedia, 2024년
- 안내문, 간에이지,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