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일본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일본 대표 사찰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도다이지東大寺이다. 나라시대 8세기에 쇼무천왕이 창건한 사찰이다. 일본 화엄종 총본산인 사찰로 나라시대 일본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남도칠대사南都七大寺의 중심 사찰이었다. 대부분의 전각은 여러차례 전란으로 소실되고 지금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대불전을 중심으로 회랑, 남대문 등이 중심영역을 구성하고 있으며 동쪽 산기슭은 <상원上院>이라 불리는 공간으로 암자나 부속 전각으로 개산당開山堂, 삼매당三昧堂, 이월당二月堂 법화당法華堂 등이 있으며 뒷편 공원에는 쇼쇼인正倉院 등 암자나 부속건물 등이 배치되었다. 주요 건물이나 불상 등은 대부분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도다이지는 신라의 경주 황룡사와 비슷한 규모와 위상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나라시대에는 대불전을 중심을 동서 칠층목탑이 배치된 쌍탑 1금당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는 대가람이었다.

<나라시대 도다이지 모형>
<옆에서 본 모습>

도다이지 남대문(국보) 962년 태풍으로 파괴된 것을 가마쿠라 시대에 중건한 것이다. 당시 유행했던 중국의 건축양식인 大仏様 양식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에는 양쪽에 목조금강역사(국보)가 모셔져 있다. 앞면 5칸의 중층 건물로 상당히 큰 규모를 하고 있다.

<남대문>
<가까이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목조금강역사입상(국보)>

도다이지 대불전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목조 건축물로 손꼽힌다. 내부에는 본존불인 노사사불좌상과 좌우 협시보살로 목조여의륜관음좌상과 허공장보살좌상을 모시고 있다. 건물은 앞면 8칸의 중층 건물이다. 우리나라 궁궐이나 사찰 불전과는 달리 치미를 사용하는 등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여러차례 소실과 재건이 반복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이다.

<도다이지 대불전(금당)>
<처마와 지붕을 받치는 공포>
<처마와 지붕을 받치는 공포(왼쪽)>
<처마와 지붕을 받치는 공포(왼쪽)>
<에도시대 재건한 모습>
<치미>
<내부 기둥과 천정>
<본존불인 동조노사나불좌상(국보)>
<뒷면>
<허공장보살좌상(중요문화재)>
<여의륜관음좌상(중요문화재)>
<목조다문천입상(중요문화재)>
<동회랑과 동락>
<바깥에서 본 모습>
<부속전각>

쇼소인(正倉院)은 대불전 뒷편에 있는 창고이다. 많은 나라시대 전통공예품과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다. 원래 도다이지 창고였으나 메이지유신 이후 궁내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라문서가 발견되어 당시 사회모습을 알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쇼소인(正倉院)>
<사슴을 볼 수 있는 나라 공원.

<출처>

  1. ‘東大寺’, Wikipedia, 2025년
  2. ‘東大寺大仏殿’, Wikipedia, 2025년
  3. ‘정창원’, Wikipedia,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