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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금동불상

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보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금동불상과 광배들이다. 이 유물들은 대부분 7세기 아스카시대에 만들어졌다. 높이 30~40cm 정도의 작은 불상으로 호족들이 개인적으로 예불을 올리기 위해 소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쇼토쿠 태자나 소가 가문과 관련된 공방에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이며 일부는 한반도에서 전래된 것도 있다. 비슷한 시기 한반도에서도 금동불상들이 조성되어 전해오고 있다. 후대의 불상과는 달리 한반도에서 조성된 금동불상과 디자인이나 제작기법에서 큰 차이가 없다.

<금동불상이 전시된 전시실>

본존불 높이 28.1cm의 금동불상이다. 한반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전형적인 일광삼존상이다. 불상의 표현 방식 등은 삼국시대 백제 불상과 닮았다. 삼존불상은 여래가 본존인 여래삼존상과 보살이 본존인 보살삼존상이 있다. 삼존불은 인도에서 불상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존재하였는데, 중국 북위에서 일광삼존불 형식이 크게 유행하였다. 한반도에서는 금동으로 된 일광삼존불이 많이 만들어졌다.

<N143 여래 및 양협사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삼국시대 6~7세기, 중요문화재>

본존불 높이 28.4cm의 삼존불상이다. 좌우 협시의 보관에 화불과 수병이 있어 관음과 세지를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미타삼존상이다.

<N144 아미타여래 및 양협사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8cm의 석가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호류지에 있는 금석가존상의 본존불과 닮은 형태를 하고 있다. 표정정이 온화하고 두발과 치마의 무늬에서 형식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N145 여래 좌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3.0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오른쪽 어깨으로 노출하고 있으며 가슴과 배부분을 소담스럽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대범한 분위기를 착의 형식, 몸이 긴 체형 등 조각수법과 표현에 있어서 수당시대 초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N146 여래 좌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8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17.2cm의 여래를 표현한 작은 금동불상이다. 약간 긴 얼굴과 입가에 미소를 띤 모습에서 옛 양식이 남아 있다. 인근 나라현 사찰에 비슷한 양식의 목조약사여래좌상이 남아 있다고 한다.

<N147 여래 좌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3.6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신체와 옷의 표에서 당나라 초기 양식이 반영되어 있다. 다리 부분에 남아 있는 촉과 촉구멍의 위치로 보아 아미타삼존상과 닮은 삼존불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148 여래 좌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7.5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신체와 대좌를 한덩어리로 주조했으며 내부는 거의 비어 있다.

<N149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7.0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본체와 대좌를 한덩어리로 주조하였으며 내부는 거의 비어 있다. 두발을 제외한 전면에 도금이 남아 있으며, 두발에는 군청색, 입에는 주홍색으로 채색했다. 눈썹과 눈의 윤곽 등은 먹을 입혔다.

<N150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3.5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군의 자락을 좌우로 펼치고 복부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표현에 있어서 일본 불상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 불상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N151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삼국시대 6~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5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x자 형태로 두른 옷차림과 뒤편에 2줄의 끈이 달려 있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다. 오른손 손바닥에 보주를 얹은 모습은 신라의 약사여래와 비슷하다.

<N152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C506 보살 입상, 모조 동조 도금, 원품 아스카시대 7세기>

높이 29.3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체구에 비해 머리와 수족을 크게 표현하고 있다. 이런 동자처럼 보이는 불상은 7세기 후반에 나타나는 형태이다.

<N153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7.5cm의 여래를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굵고 짧은 코, 두꺼운 입술 등이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154 여래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8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2.4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다리에 명문이 남아 있어 651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보관에 화불이 표혀되어 있는 관음상 중에서 연대가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천의는 물고기의 지느러미 가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제적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다.

<165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651년, 중요문화재>

높이 32.1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위에 입는 불상과 거의 동일한 형식을 하고 있지만 머리를 고사리 모양으로 말았다. 둥글게 부푼 뺨과 귀여운 얼굴은 7세기 후반 동자상과 닮아 이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체와 양 발밑까지 한 덩어리로 주조했다.

<N166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3.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본체와 복련좌 등 전체를 한 덩어리로 주조했으며 안은 비어 있지 않다. 전면에 도음이 남아 있으며, 두 발에 군청색을 칠하고 눈의 윤곽과 눈동자를 먹으로 그려 넣었다.

<N167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41.6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으로 동자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큼직한 장식을 표현했다. 각 장신구의 무늬는 어자무늬 정으로 표현했다.

<N168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8.0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장식성이 강조된 큼직한 보관과 얼굴, 양다리 사이로 늘어뜨린 옷 등을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중국 수당시대 초기 불상의 영향을 볼 수 있다.

<N169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8.8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얼굴이 길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상이다. 가슴까지 내부는 비어 있으며 두꼐는 약간 두꺼운 편이다. 전면에 도금이 남아 있으며, 두발에 군청색, 입술에 주홍색을 칠하고 눈썹과 눈의 윤곽, 눈동자에는 먹을 그려 넣었다.

<N170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8.5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상 전체가 빚은 듯한 느낌으로, 눈 등은 도구를 사용해서 그려 넣은 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인 조형미가 떨어지는 편이다.

<N171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8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6.8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본체와 대좌를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고 머리까지 내부는 비어 있다. 앞쪽은 두꺼우면 뒷편을 얇은 편이다. 전면에 도금이 남아 있으며, 두발에는 군청색을, 눈의 윤곽과 눈동자는 먹으로 그려 넣었다.

<N172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1.1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오른손에 정병들 들고, 왼손은 천의를 잡고 있다. 한손을 올려 지물을 받치는 형식은 중국 수나라 이후 불상에서 볼 수 있다.

<N173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6.4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고사리 문양으로 장식된 큼직한 3면 머리장식, 연주를 곁들이 가슴장식, 눈의 누꺼풀 등 7세기 후반 일반화된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N174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3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어린듯한 얼굴과 몸으로 표현된 동자형 관음상 한 종류로 여겨진다. 장신구의 연주무늬는 어자무늬 정을 사용했으며 일부 무늬는 특수 정을 사용했다.

<N175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9.5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어자무늬 정과 특수 정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문양을 표하고 있다. 본체와 대좌를 한덩어리로 주조하였으며 대좌만 내부가 비어 있다.

<N176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8.0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전체적으로 큼지막하게 표현되었으며 삼존상 협시보살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한덩이리로 주조하였으며 내부는 비어 있다.

<N177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1.4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허리를 약간 틀어 서 있는 날씬한 몸의 상이다. 군의 부드러는 질감과 천의 유려한 움직임이다. 수당시대 초기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N178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0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어려 보이는 눈과 코, 머리와 다리에 비해 고 작은 체구 등 동자형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불상이다. 눈썹과 눈이 큰 얼굴은 중국이나 한반도 불상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N179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9.2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가슴장식과 영락, 팔찌, 양 발 등을 완성하지 못한 채 도금했다. 본체와 대좌는 한덩이리로 주조했으며 내부는 비어 있다.

<N180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2.7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체구에 비해 머리가 크고 장신구도 비교적 간소하다. 본체와 대좌를 한덩이리로 주조했지만 일부는 수선하였다.

<N181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9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오른손으로 가슴 장식 드리개를 누르고, 왼손으로 천의를 잡고 서 있는 단정한 모습이다. 한덩이리로 주조했으며 배까지 내부는 비어 있다.

<N182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1.6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보관의 의장을 비롯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구슬과 방울을 섞은 가슴장식과 영락에서 뚜렷한 장식성이 보인다. 왼손바닥에는 작은 구멍이 본래 지물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183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1.6cm의 관음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미소를 띤 채 허리를 오른쪽으로 틀고 있다.

<N184 관음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1.6cm의 관음보살과 높이 22.0cm의 세지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오른쪽 불상의 보관에는 화불을, 왼쪽 불상의 보관에는 정병을 표현하여 각각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아미타삼존의 협시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 38.0cm의 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터번처럼 묶은 머리, 정면에만 붙인 머리장식, 자락을 걷어 올린 군의 등에서 인도의 풍속이 느껴지는 상이다. 본체와 대좌는 따로 주조했다.

<N186 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42.3cm의 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위에 있는 보살입상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얼굴과 군이 형식 등이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당나라 초기에 유행한 인도 굽타 양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N187 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9.7cm의 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N179 관음보살입상과 거의 같은 크기와 형식을 하고 있다.

<N188 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7cm의 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군의 자락을 걷어올리고 발목을 드러내고 있는 착의법이 특징적이다. 통일신라 감산사지 석조미륵보살입상에서도 볼 수 있는 착의법이다. 당나라 시대 인도풍을 존중했던 경향이 반영된 부분이다.

<189 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0.6cm의 보살을 표현한 금동불상이다. 본체와 대좌는 한 덩어리로 주조했지만 양손은 후에 수리한 것이라 한다. 각 장신구 등에는 어자무늬 정과 특수 정을 사용하여 무늬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N190 보살 입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꽃가지를 꺽는 모습을 표현한 금동조각상이다. 마야부인과 주변에 있던 천인들을 표현하고 있다. 부조나 그림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N191 마야부인 및 천인들,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마야부인>
<천인>
<천인>
<천인>

호류사에서 전해오던 보물에는 금동불상과 함께 여러점의 광배가 남아 있다. 원래 있던 불상은 없어지고 광배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N195 1.2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 또는 삼국시대 6~7세기, 중요문화재><N 195 3,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N195-12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 195 3~2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195 33~3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국보, 중요문화재>
<N195 33~38 광배, 동제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국보, 중요문화재>
<N196 광배, 동제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N197 광배, 동제도금, 아스카시대 또는 한국 삼국시대 594년, 중요문화재>

금동불 광배
금동불이란 금으로 도금한 동제 불상을 말하며, 호류지 헌납 보물에 포함된 것은 모두 높이가 30~40cm로 비교적 작고, 대부분은 호족들이 개인적으로 예배한 물건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거의가 7세기에 제작되었으며, 그중에는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것도 포함되어 있다. 쇼토쿠태자나 소가蘇我씨와 인연이 깊은 도리 불사의 공방에서 제작된 작품이나 동자처럼 귀여운 불상 등 여러가지가 있다. 광배도 금동불과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것이지만, 불상과 한쌍였던 것을 제외하고 따로 전시하고 있다. (안내문, 도쿄국립박물관, 2025년)

<출처>

  1. 안내문, 도쿄국립박물관, 2025년
  2. e-국보, National Institutes for Cultural Heritage,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