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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립박물관, 호류지 보물관] 금동불상,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불상 중 왼발은 내리고 오른발을 무릎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된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불상을 일컫는다. 석가모니가 태자시절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5세기말 운강지역에서 미륵불과 삼존상의 협시보살이 형태로 나타나며, 6세기 북제北齊에서 크게 성행했다고 한다.

높이 38.0cm의 금동 반가상이다. 통상적인 반가사유상과는 달리 오른손을 뺨에 대지 않고 손바닥을 정면으로 향하여 세우고 있다. 관음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N155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8.8cm의 반가사유상이다. 대좌 아래에 조성연대를 기록한 발원문이 남아 있어 606년 또는 666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체를 날씬하고 표현하고 있으며 두발과 옷의 표현에 뛰어난 질감을 보여주고 있다. 보관을 쓰고 있는 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N156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606년 또는 666년, 중요문화재>

높이 23.6cm의 작은 반가사유상이다. 머리와 몸이 균형을 이루고 온화한 얼굴을 표현하고 있다.

<N157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0.4cm의 작은 반가사유상이다. 상반신에는 장신구가 거의 없으며, 몸통은 마르고 양손은 극단적으로 가늘게 표현하고 있다. 중앙박물관에 있는 반가사유상과 거의 비슷하여 한반도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158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삼국시대 6~8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1.8cm의 작은 반가사유상이다. 쌍꺼풀이 있는 눈과 어린듯한 얼굴, 작은 체구 등이 특징이다. 동자 모습을 하고 있는 불상으로 볼 수 있다.

<N159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2.0 cm의 반가사유상이다. 위에 있는 불상(N159)과 외형이나 제작수법 등이 거의 비슷하다.

<N160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175cm의 작은 반가사유상이다. 왼쪽다리가오른쪽 다리에 비해 매우 짧으며 군의의 윗부분이 크게 사방으로 접히는 등 톡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불상이다.

<N161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8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26.0cm이 반가사유상이다. 눈썹이 크게 위로 올라가고 눈초리가 길게 째진 특이한 얼굴을 하고 있다. 오른쪽 다리 정강이를 심하게 휘게 하여 올라간 무릎은 강조하고 있다.

<N162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높이 33.7 cm의 반가사유상이다. 커다란 머리와 두꺼운 체구 등이 특징이다.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불상이 여러점 남아 있다.

<N163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N163 보살반가상과 거의 거의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금동불상이다.

<N164 보살 반가상, 동제 주조 도금, 아스카시대 7세기, 중요문화재>

<출처>

  1. 안내문, 도쿄국립박물관, 2025년
  2. e-국보, National Institutes for Cultural Heritage,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