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백두대간 함백산(해발 1,572.9m),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

함백산은 백두간에 솟아 있는 해발 1,573 m의 고봉으로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산이다. 주위에는 태백산(1,567 m), 매봉산(1,303 m) 등의 백두대간의 중추가 되는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정상에는 방송국 중계소가 있으며,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가장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다. 산세는 험한편은 아니며 날씨가 좋은날 정상에서 백두대간 높은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에 흘러들며, 서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에 흘러들며, 동쪽으로는 태백시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 일대는 삼척탄전지대를 이루며, 주변에 많은 탄광들이 개발되었다. 또한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함백산 정상>

해발 1573m임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함백산은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산으로 백두대간 높은 봉우리들이 발아래로 보인다.

함백산이 워낙 높은 지대에 있는 산이라 그런지 높은 산인지 잘 느낄 수는 없지만 강원도에서 설악산(1,708m), 계방산(1,577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오대산이나 태백산(1,567m)이나 오대산(1563m)보다 약간 높다. 함백산은 두문동재 등 여러 등산코스를 이용해서 정식 등반을 할 수도 있자만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1,313m)에서 태백선수촌과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함백산 입구가 보이며, 그곳에서 약 30분~1시간 정도 걸으면 함백산 정상을 오를 수 있다. 예전에는 자동차로 10여분을 올라가면 정상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었다. 정상에는 통신중계소가 있고 사방의 백두대간 강원도의 험준한 산들이 발아래로 보인다. 정선 사북, 태백산 부근에서 만항재를 거쳐 오르거나 태백사 도심에서 태백선수촌을 거처 올라갈 수 있다.

<함백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두대간>

두문동재와 금대봉(1,418m)과 대덕산(1,307m) 방향이다.

<2004년 날씨 맑은 봄날 백두대간>

<함백산 오르는 길>

함백산은 남한에서 6번째 높은 봉우리이기는 하지만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만항재(1,330m)에서 태백선수촌을 지나 태백시로 연결되는 길에서 30분~1시간 정도 걸으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여기서부터 200~300m 정도 높은 곳에 정상이 있으니 동네 뒷산과 비슷하다.

<함백산을 오르는 길>

정상에 있는 KBS중계소까지 약 2.5km의 자동차길이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는 봉우리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자동차 출입을 막고 있다.

<함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처음에는 자동차길을 따라 걷는다.

<함백산 등산로>

여기서부터 산길을 따라 약 1km정도 걷는다.

<등산로>

산길을 따라 이어진 등산로는 험한 편이 아니며 동네 산책로와 비슷하다.

<멀리 보이는 함백산 정상>

<함백산 남쪽 태백산 방향>

<함백산 정상>

<함백산 정상 방송국 중계소>

<영월군 상동읍 방향>

만항재 고개와 장산(1,409m) 일대 높은 봉우리들이 보인다.

<함백산 서쪽 정선카지노가 있는 사북읍 방향>

<함백산 동쪽 태백시 방향>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

<함백산 정상 아래(태백산 방향)>

<2004년, 함백산 정상>

<함백산 동쪽 동해안 방향>

<함백산 자동차길>

<함백산 야생화>

<함백산 아래 고사목 군락지>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는 고사목>

<멀리 보이는 오투리조트 스키장>

<뒷편으로 보이는 함백산 정상>

<함백산 중계소>

<만항재로 내려가는 자동차길>

백두대간 함백산(해발 1,572.9m)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의 경계에 있는 해발 1,572.9m의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 높은 백두대간의 대표적인 고봉 가운데 하나이다. 함백산은 조선 영조때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산경표에 대박산으로 기록되어 있고, 정선총쇄록에는 상함박, 중함박, 하함박 등의 지명이 나오는데 왜 함백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태백(太白), 대박(大朴)과 함께 함백(咸白)이라는 말은 모두 크게 밝다’는 뜻이다. 척주부에 보면 함백산은 봉우리가 셋이다. 상함백은 두문동재 남쪽에 솟은 은대봉을 말하고 중함백은 은적암 뒷봉우리이며, 하함백은 지금의 함백산인 것이다. 허목의 미수기언에 보면 “태백산은 신라때 북악인데 문수, 대박의 두 봉우리가 있고 우보산, 우검산, 마읍산, 백산 등이 다 태백산이다.”라고 하였으니 함백산은 현재 태백산보다 높지만 태백산의 한 봉우리였던 것이다. 삼국유사에서는 함백산을 “묘범산(妙梵山)으로 기록하였는데 묘범산은 묘고산과 같은 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수미산(須彌山)과 같은 뜻으로 대산이며 신산으로 여겨 본적암.심적암.묘적암.은적암 등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 함백산 북서쪽 사면에는 서기 636년 신라 선덕여왕5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정암사(淨岩寺)가 있는데 문수보살의 계시에 따라 갈반지를 찾아 큰 구렁이를 쫒은 후 그 자리에 적멸보궁과 수마노탑(보물410호)을 세우고 석가모니의 정골사리를 모셨다고 하며, 적멸보궁 옆 주목나무는 자장율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살아난 것이라며 선장단이라 부르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73호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고, 일명 작양봉이라하여 산속에는 흰 진달래 그 밖에 흰 짐승과 꽃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함백산의 야생화는 국내 최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양하고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몇번 방문했던 사람도 늘 새로움을 기대하며 찾아온다. <출처:태백시청>

함백산은 불의 나라(산속에 대량의 석탄이 매장되어 있어 산주위에는 국내 굴지의 탄광이 모여있다.), 물의나라(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에 하루500톤의 물이 솟게하는 물줄기의 으뜸이다.), 천상의 화원(흰색의 철쭉과 흰색의 동식물 및 많은 종류의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하고 특해, 금대봉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꽃과 자생식물을 촬영하는 생태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라 불린다. <출처:태백시청>


<참고문헌>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