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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도쿠가와 미술관, 도검

일본도(日本刀)는 일본에서 만들어 사용하던 철로 만든 도검이다. 휘어진 도신을 담글질하여 칼날부분에 무늬를 만든 일본도는 무사가 본격적을 사회의 중심이 되는 11세기 무렵인 것으로 보인다. 13세기부터 뛰어난 도공집단들이 칼을 제작했고, 각 지역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게 되었다.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뛰어난 기능의 칼은 대대손손 전해지면서, 단순히 전쟁에 사용하는 무기와 신체 보호용 의복의 차원을 넘어 일본 무사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도쿄가와 미술관에서는 에도시대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가문에서 소장했던 다수의 도검류와 무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중에는 국보 및 중요문화재 지정된 유물도 포함되어있다.

<나고야 도쿠가와 미술관>
<도쿠가와 가문 문장이 그려진 깃발과 갑옷>

박물관에 전시된 장도長刀 2점은 국보로 지정된 혼례품婚礼調度類에 속한 70점의 유물 중 하나이다. 나기나타長刀라 불리며 에도시대 시무라이 집안의 여성이 집과 가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혼수품에 포함되었다.

<75 나기나타長刀 銘 下坂出雲守貞重, 에도시대 17세기, 국보>
<73 나기나長刀 無銘, 에도시대 17세기, 국보>

13세기 가마쿠라시대에 제작된 다치太刀이다. 제작자 이름인 国行이 새겨져 있다. 가마쿠라시대 도검 제작 유파인 라이하来派의 시조인 국행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69 다치太刀 銘 国行, 가마쿠라시대 13세기, 국보>

葵紋散蒔絵糸巻太刀拵는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을 흩뿌린 마키에 기법으로 장식된, 실감기 손잡이형의 태도 외장을 하고 있는 칼집이다. 17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위에 있는 다치에 사용된 손잡이와 칼집이다.

<70 葵紋散蒔絵糸巻太刀拵 (No.69太刀 銘 国行 附属), 국보>

紺地葵紋唐草金襴太刀袋은 다치를 보관하거나 휴대할 때 사용하는 고급 장식용 칼집 덮개이다. 黑漆塗脇指는 일본 전통 무기의 한 종류인 와키자시脇指이다. 검은 옻칠을 입힌 일본 전통 단도이다.

<71 紺地葵紋唐草金襴太刀袋, (No.69太刀 銘 国行 附属), 국보><72 黑漆塗脇指存, 에도시대 17세기, 국보>
<활>
<화살>
<화살촉>

화살통은 화살을 수납하기 위한 도구로 오른쪽 허리에 장착해 사용한. 

<화살통>
<갑옷과 투구>

細太刀拵는 고위 인물이 의식 때 허리에 차는 화려한 장식의 장식 태도를 간소화한 형태이다. 에도 시대에는 정식 칼 장식으로 인정되었다. 주로 의례용이나 선물용으로 사용되었다.

<9 葵紋蒔絵細太刀拵, 에도시대 18세기>

최상급인 다치上御太刀로 지정된 26자루 중 하나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사후에 오와리 도쿠가와가 1대 영주 요시아키에게 양도되었다.

<15 다치太力 銘 貞真, 가마쿠라시대 13세기>

가타나刀는 일본의 전통적인 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도이다.

<16 가타나刀>

와키자시脇差는 일본 전통도의 하나로, 가타나刀보다 짧은 보조 무기이다. 주로 무사 계급이 가타나와 함께 짝지어 착용했으며, 실용성과 상징성을 모두 가진 칼이다.

<17 와키자시脇指 銘 江州高木住貞宗, 徳川忠長·徳川義直(尾張家初代)所持, 남북조시대 14세기>

단도 무명 마사무네短刀 無銘 正宗는 일본도 중에서 유명한 단도短刀이다. .마사무네正宗는 가마쿠라시대 일본 최고의 도검 장인 중 한 명이다.

<18 단도短刀 無銘 正宗, 浅野光晟(浅野家2代)所持, 가마쿠라시대 14세기, 중요문화재>

노警는 나무로 만든 대좌 위에 놓인 화살을 방아쇠를 당겨 발사하는 무기이다. 고대 중국에서 발전하였고, 일본에서도 고대에 사용되었으나 중세 이후의 기마 전투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22 노警, 德川光友(尾張家2代), 에도시대 17세기>
<26 화승총, 에도시대>

오와리 도쿠가와가 10대 번주가 1814년에 제작을 명해 만든 다즈케류田付流 화승총이다.

<27 화승총, 에도시대 1814년>

<출처>

  1. 안내문, 도쿠가와 미술관, 2025년
  2. 徳川美術館, Wikipedia,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