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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와대 오운정五雲亭

서울 청와대 뒷동산에 있는 작은 정자인 오운정五雲亭이다. 조선 후기 경복궁 후원에 있었던 정자라고 하며 1989년 청와대 본관을 지을 때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앞면 1칸, 옆면 1칸의 정사각형 건물이다. 겹처마에 사모지붕을 하고 있으며, 사방에 사분합분이 설치되어 있다. 구한말 이후 많이 만들어졌던 작은 정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서울 오운정五雲亭>

‘오운정’이라는 현판의 글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글씨라 한다.

<앞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오운정五雲亭,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오운정은 경복궁 후원에 휴식을 위해 지은 정자로, 자연의 풍광이 신선 세계와 같다고 하여 ‘오색구름’을 뜻하는 ‘오운五雲’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 건물이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려 주는 기록은 없으나,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은 이후의 모습을 그린 「북궐도형北闕圖形」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위치는 현재보다 아래쪽에 있었으나, 1989년 대통령 관저를 신축할 때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이 정자는 정사각형 건물로, 지붕은 네 모서리가 한 꼭짓점에 모이는 사모지붕 형태로 되어 있다. 주위에 난간을 두르고 있으며, 사방에 문을 내어 자연스럽게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내문, 청와대, 2025년)

<출처>

  1. 안내문, 청와대, 2025
  2. “오운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