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일본 가가와현] 야시마신사와 시코쿠무라四国村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야시마屋島 산 기슭에 위치한 야시마신사屋島神社이다. 지역 수호신을 모시는 작은 규모의 신사神社이다. 야시마 산 일대는 겐페이 전투源平合戦 중 하나인 야시마 전투(1185년)가 벌어진 역사적 장소로, 이와 관련된 전몰자 위령 및 전승 신앙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역 주민의 신앙 중심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중턱에 터를 잡고 있어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으며 신사 입구에서 주변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야시마신사屋島神社 입구 도리이>
<도리이 앞 석조>
<야시마屋島산과 신사>
<신사를 출입하는 신문(神門>
<신문 사이로 보이는 모습>
<본전>
<신문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신사 입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인 시코쿠무라四國寸가 있다. 이곳에는 에도시대와 메이지 시대의 시코쿠 각 지역에서 옮겨온 전통 가옥, 창고, 술 양조장, 농가, 염전 관련 설비 등을 볼 수 있다. 길 따라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건축물들이 자연 속에 배치되어 있다.

<신사 앞 시코쿠무라四國寸 잎구 표지석>
<옛 일본식 가옥>
<당집처럼 생긴 작은 건물>
<근대 건축물>
<마당>
<석등>
<시코쿠무라를 오르는 길>

야시마屋島는 에도시대까지 섬이었으며 한반도에서 큐슈를 거처 오사카에 이르는 해상 교통로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섬의 규모 남북 5 km, 동서 약 2 km로 정상은 292 m이다. 정상부에는 일본이 백강전투(663년) 패배 이후 방어를 위해 쌓은 산성이 있으며, 당나라 승려가 창건했다는 야시마지屋島寺가 있다. 야시마는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세토대교瀬戸大橋가 건설되기 전에는 시코쿠 지방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던 명소였다고 한다. 

<야시마 입구에 위치한 철도역인 고토엔야시마역(琴電屋島駅)>
<철도역에서 야시마신사를 오르는 길>

<출처>

  1. 屋島, wikipedia,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