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에 있는 산촌마을(귀네미마을)이다. 이 말을 해발 1,000 m의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 TV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마을이다. 조선중기 이후 이후 ‘정감록’을 믿던 사람들이 이주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원래 살던 사람들은 해방 이후 떠나고 1970년대 인근에 광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터를 잡고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엄청난 규모의 고랭지 배추밭이 만들어내는 풍경과 능선에서 보이는 동해안 일출 등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마을이다. 남쪽편 능선 아래에는 삼척을 대표하는 동굴인 환선굴 등이 있다.
<귀네미마을>
TV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면서 귀네미마을로 유명해진 태백 산촌마을. 고랭지채소 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마을로 백두대간 능선을 개간해서 만든 배추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끝없이 보이는 배추밭>
배추는 5월에 심어 6월말부터 수확한다고 한다. 7월초 이곳을 찾았을때는 배추를 모두 수확하고 어린 모종을 다시 심고 있었다.
<반대편 능선 아래 배추밭>
<포장된 길>
이곳에 풍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배추밭 사이에 길들이 시멘트로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배추밭이 상당히 넓고 농사짓기에 편하도록 농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백두대간 능선>
이곳에서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다고 하나 이날은 안개가 심해서 보이지는 않았다.
<풍력발전기>
백두대간 능선 정상부에는 풍력발전기들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평범한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밭처럼보이지만 해발 1,000m 이상되는 고지대로 백두대간 산줄기에 해당되는 곳이다. 능선너머에 환선굴이 있는 삼척 대이리마을이 있다.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귀네미마을>
<참고문헌>
1.두산백과, 2.태백고랭지배추, 황교익, 네이버캐스트, 3.태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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