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미술관Museo del Prado이다. 마드리드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심 중앙에 녹지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1819년에 문을 이 박물관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인 디에고 벨리스케스, 프란시스코 고야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런던의 내셔날갤러리,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로마의 바티칸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이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으로는 고야의 대표작인 <옷입은 마야>, <옷벗은 마야>가 있다.



19세기에 처음 건설되기 시작해서 계속 증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문 출입구에는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대리석 기둥이 있어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런 형태의 기둥은 실용적인 면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건물 자체를 크고 웅장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오늘날 건축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건물 창문 사이의 벽면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프라도 미술관 매표와 관람은 건물 북쪽편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서 들어간다.







건물 정면에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화가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동상이 있고, 북쪽에는 북쪽지방 사라고사를 대표하는 프란시스코 고야의 동상이, 남쪽에는 세비야을 대표하는 Murillo의 동상이 있다.

마드리드 사람들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17세기에 스페인 궁중에서 주로 활동하던 바로크시대 화가로 초상화를 잘 그렸다고 한다. 그의 사실적인 화풍은 후대의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화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프라도 미술관 북쪽편에는 이 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인 <옷벗은 마야>, <옷입은 마야>를 그린 고야의 동상이 있다. 고야는 18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스페인 전역에서 그를 기리는 동상이나 기념비를 볼 수 있다.

미술관 남쪽편에 있는 에스테반 Murillo의 동상이 있다. 세비아 출신으로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로 존경받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Museo del Pradol’, wikipedia,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