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학사평 콩꽃마을 순두부촌이다. 이 곳은 설악산과 속초를 찾아서 미리령을 넘었던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만났던 마을로 예전에 지금은 순두부촌으로 잘 알려졌다. 미시령 아래 국도변에 순두부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 긴 여행에 지친 여행객들을 맞아주었던 곳으로 대포항, 아바이순대와 함께 속초와 설악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이다.
지금은 미시령터널이 뚫리고 서울에서 속초를 오가는 46번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면 속초에 도착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오전에 출발하더라도 저녁은 되어야 속초에 도착할 수 있었던 먼 여행길이었다. 실제로 맛이 뛰어난곳은 이나고, 먼 여행길을 지치고 허기져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시령터널 개통 이후로는 예전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약간 쓸쓸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학사평 마을>
미시령터널이 개통되기전 속초의 관문이었던 미시령 고갯길을 넘어면 첫번째에 해당하는 마을이 학사평마을이다. 오랜 여행길에 지친 관광객들이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멀리 울산바위가 보인다.
<식당가>
오랫동안 크게 성업했던 마을로 지금은 찾는 손님이 많지 않지만 대부분 규모가 큰 편이다.
<속초 순두부>
서울의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순두부찌개와는 달리 하얀색의 순두부이다. 동해 맑은 바닷물을 간수로 해서 만든 강릉의 전통음식 초당 순두부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콩비지 된장찌개>
<반찬>
속초가 유명 관광지라 반찬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다.
<참고문헌>
1. 두산백과, 2.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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