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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산타마리아성당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에 있는 산타마리아성당(Church of Santa María de la Alhambra) 이다. 현재의 건물은 17세기 중반에 건립되었으며, 이슬람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이슬람 모스크를 개조한 세비야, 코로도바에 있는 대성당과는 달리 옛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였다고 한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요소가 혼합된 양식으로 보이며, 내부는 장식성이 강하고 기독교적인 상징을 강조하고 있다. 라틴 십자형 평면을 하고 있으며, 솔로몬 양식의 기둥이 배치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다.

<산타마리아성당(Church of Santa María de la Alhambra)>
<가까이서 본 모습>

알함브라 내에서 나스르궁전, 카를로스 5세 궁전과 함께 중심부를 형성하고 있다.

<성당 앞 골목길>
<동쪽 정원에서 본 모습>
<동쪽 헤네랄리페에서 본 모습>

중세 고딕양식의 성당과는 달리 돔을 적절히 활용하여 내부 공간이 밝고 넓어 보이는 르네상스 양식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당 내부>
<돔 천장>

성당 내부는 전반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금색으로 제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양쪽에 솔로몬 양식의 기둥을 배치하였으며, 성모상을 가운데 모시고 있다.

<제단>
<제단을 장식하고 있는 부조>
<성당 내부의 설교단(Púlpito, pulpit)>
<벽면 감실을 장식하고 있는 성상>
<아기 예수를 안은 성 요셉상(San José con el Niño)>
<제단>

성주간 행렬에서 이 수레 위에 성상(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상 등)을 올려 신자들이 거리 행렬을 통해 경건히 기념한다. 이 장식 수레는 부활절 주간이나 특별한 종교 축제에서 사용되는 행렬용 제단(파소) 입니다.

<성당의 행렬용 제단 수레(Paso procesional)>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Convento de San Francisco)은 알함브라 안에 있는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다. 원래는 궁전 건물의 일부로 나스르 왕조의 건축물이 있던 곳이었다. 1942년 카톨릭 세력이 그나라나를 정복한 후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으로 개죄되었다.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디난드 국왕이 사망한 후 이곳에 안치되었다가 왕실 예배당으로 옮겨졌다. 지금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산 프란시스코 수도원(Convento de San Francisco)>
<수도원 출입문>
<정원>
<수도원 건물>
<정원 출입문>
<바깥에서 본 정원>

<출처>

  1. ‘Iglesia de Santa María de la Alhambra’, wikipedia, 2025년
  2. ‘Palace of the Convent of San Francisco’, wikipedia,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