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그라나다 대성당(Catedral de Granada)이다. 스페인이 그라나다를 재정한 이후에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지어졌다. 그라나다 도심 중앙에 위치한 이 성당은 세비야나 코로도바와는 달리 기존 모스크 건축을 재활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지만, 돔형 지붕을 비롯하여 넓은 실내공간 등 바티칸 성당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을 적용한 르네상스 양식이 대부분이다. 말발굽모양의 아치에서 이슬람 영향을 받은 무데하르 양식도 볼 수 있다. 돔은 푸른 바탕에 금색 별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천장의 중앙 오큘러스는 꽃잎 모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돔형 천정 아래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건축적으로는 스페인 내 고딕 전통과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조화를 보여준다.

그라나다 대성당의 정면 파사드는 남쪽 방향을 하고 있다. 1667년 알베르토 데 초로가 완성한 바로크식 3단 파사드이다. 거대한 반원형 아치와 원기둥, 장식 조각이 위계를 형성하며, 중심부에는 수태고지 장면이 배치되어 있다. 르네상스의 균형감 위에 바로크의 장식미가 결합된 형태이다.


정문 위에는 수태고지 장면’을 표현한 부조가 있으며 꼭대기에는 백합이 담긴 꽃병이 있다. 이는 성모 마리아의 순결하고 순수한 본성을 암시한다.



종탑은 건물 전체의 역사처럼 완성되지 못한 계획과 르네상스적 이상을 함께 보여주는 부분이다. 원래는 5층 구조의 쌍탑을 세울 계획이었는데 현재는 왼쪽 종탑 3층까지만 완성되었다. 르네상스 양식에 바탕을 둔 고전적 비례감이 특징이다.


대성당 건물 서쪽은 성당 내부를 출입하는 출입문이 있다. 거대한 반원형 아치와 원기둥, 장식 조각이 위계를 형성하고 있다. 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건축적인 특징을 살펴보기 좋다.


출입문 위쪽으로는 많은 성상들로 장식할 의도로 보이는데 여러곳의 성상이 들어갈 감실과 벽면이 비어 있는 것으로 봐서도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쪽 벽면은 왕실 예배당(Capilla Real de Granada) 과 가까운 쪽에 위치하며, 성당의 북측 회랑 및 부속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도시의 큰 도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실질적인 출입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내부는 5개의 네이브(nave, 중앙통로)으로 구성된 대규모 평면 배치를 하고 있다. 중앙 돔이 교차부에 위치하며, 돔 아래는 넓고 밝은 공간감이 강조된다. 하얀 대리석 기둥이 공간을 리드미컬하게 구획하며, 기둥의 위쪽에는 복합주두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대신 밝은 석재와 흰 벽면으로 빛을 반사시켜, 고딕 성당보다 훨씬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준다.


성당 내부 중앙통로 천장은 리브 볼트(Rib Vault)라 불리는 고딕양식 천정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천정이 높고 가벼워 보이며, 리브들이 교차하면서 별 모양이나 망형 무늬를 이룬다.



주제단(Altar Mayor) 은 원형 회랑 구조로, 36개의 원주가 돔을 받치며 천상의 공간을 상징한다. 제단화, 조각, 스테인드글라스는 모두 르네상스적 조화미와 스페인 특유의 금세공 장식이 융합되어 있다.




<출처>
- ‘Granada Cathedral’, wikipedia, 2025년
-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5년 11월 7일 작성. (https://chat.opena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