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리움 4층는 <푸른빛 문양 한 점>이라는 주제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청자를 전시하고 있다. 비색청자로 불렸던 고려 청자는 은은한 녹색을 띠는 도자기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예술작품이다. 고려청자는 도자기 종주국인 송나라 사람들조차도 그 빛깔이 중국 청자보다 뛰어나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비색청자는 유약이 반투명하며 그릇표면에 금이 생기지 않고 광택이 은은한 것이 특징으로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전반에 절정기를 이루며 12세기에는 상감기법이 도입되어 그 빛깔과 함께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삼섬미술관 리움 3층 전시실>
<청자상감 운학모란국화문 매병>(보물)은 12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32.2㎝, 아가리 지름 7㎝, 밑지름 14.5㎝ 크기의 고려청자 매병이다. 다른 상감청자 매병들에 비해, 어깨가 처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밑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다. 어깨에는 흑백으로 상감된 연꽃무늬를 둘렀다. 몸통에는 흑백으로 된 원 안에 모란과 국화 한 가지씩을 두었고, 원 사이사이에는 구름과 학으로 장식하고 있다.
<청자상감 운학모란국화문 매병, 고려 13세기, 보물><청자 장경병, 고려 12세기><청자 정병, 고려 12세기><청자 병, 고려 11~12세기><청자 유개주자, 고려 12세기><청자양인각 도철문 방형 향로, 고려 12세기><청자양인각 모란문 방형 향로, 고려 12세기><청자양각 모란당초문 기와, 고려 12세기><청자투각 모란문 합, 고려 12세기><청자음각 앵무문 대접, 고려 12세기><청자양인각 연지어문 화형접시, 고려 12세기><청자상감 수복장경명 완 고려 12세기><청자음각 초문 반구병, 고려 11세기><청자 이부호, 고려 12세기><청자상감 발원문명 골호, 고려 12세기>
전시실 안쪽에는 청자로 만들어진 여러 형태의 잔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 있다.
<청자 잔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손잡이가 있는 청자 잔><청자 잔><앞에서 본 모습(왼쪽)><왼쪽에서 본 모습><앞에서 본 모습(오른쪽)><오른쪽에서 본 모습><청자상감 기사명 포류수금문 대접, 고려 1329년><청자철채 화형 접시, 고려 12세기><청자퇴화 국화문 병, 고려 12세기><청자퇴화 국화문 합, 고려 13세기><청자철화 초문 유병, 고려 12세기><청자상감 보상화당초문 잔, 고려 12세기><청자음각 연화문 장경병, 고려 12세기><청자상감 국화모란문 호, 고려 13세기><청자철화 보상화당초문 매병, 고려 12세기><청자철화 초문 호, 고려 12세기><청자철화 보상화문 주자, 고려 12세기><청자철화 초문 반, 고려 1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