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경현면 둔전리 진전사 절터에 남아 있는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국보)이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외형을 하고 있다. 탑의 기단부 2층 몸돌에는 팔부중상을, 탑신 1층 몸돌에는 여래좌상을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기단부와 탑신의 비례가 안정감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면에 새겨진 조각상들의 조각수법이 세련되게 잘 만들어졌다. 기단과 탑신 몸돌에 부조상이 새겨진 형태의 통일신라 삼층석탑을 대표하는 석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전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도의선사가 선종(참선을 중요시하는 불교 종파)을 처음 들여와 널리 알린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찰이다.
높이 약 5m의 이 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이다.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일반적인 석탑과 달리, 탑의 각 부분에 섬세한 부조가 새겨져 있어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1층 기단에는 구름 위에 앉아 옷자락을 날리는 비천상이 각 면에 새겨져 있다. 2층 기단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중이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다.
1층 몸돌 동서남북 네 면에 각각 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어, 사방에서 부처님이 탑을 지키는 형상을 하고 있다. 지붕돌의 처마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가 있어, 육중한 돌탑임에도 날렵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탑의 꼳개 장식은 현재 받침돌만 남아 있다.
양양 진전사는 통일신라 때 선종을 처음 들어온 도의선사가 머물렀던 사찰로, 설악산 계조암과 함께 선종 불교 역사에 있어 중요한 장소이다.
<출처>
- 안내문, 양양군청, 2025년
- ‘국보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5년
-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5년 11월 20일 작성.
- “본문의 초안 작성에 Google Gemini (2025년 11월 20일 버전)의 도움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