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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구름 용무늬 항아리(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구름 용무늬 항아리(분청사기상감운룡문호, 국보)”이다.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로 투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을 잘 보이고 있다. 높이 49.7cm의 큰 항아리로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형태나 새겨진 무늬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투박하면서 힘이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다. 도장을 찍듯이 무늬를 새기는 인화(印花)기법과 상감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몸통에는 네발달린 용과 구름을 활달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의두, 당초, 용무늬 등이 새겨 있어 15세기 초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청사기 구름 용무늬 항아리(국보)>

조선전기에 만들어진 큰 항아리이다.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힘이 넘치는 외형을 하고 있다.

<옆에서 본 모습>

몸통에는 인화기법과 상감기법을 이용하여 국화무늬, 파도무늬 당초무늬, 여의두무늬 등 다양한 무늬들이 표현되어 있다. 14~15세기에 유행했던 무늬라 한다.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분청사기 구름 용무늬 항아리, 국보,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당당한 양감과 풍만함이 돋보이는 이 항아리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인화기법과 상감 기법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분청사기의 활기차고 건강한 미감이 잘 드러나 있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