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오희문 쇄미록 (보물)>이다. 오희문(1539~1613)이 임진왜란 당시 만 9년 3개월 동안 쓴 일기이다. 개인의 일기이지만 임진왜란 당시 보고 들은 의병장들의 활약상, 왜군의 잔인함, 피난민의 삶, 군대 징발과 군량 조달, 양반의 특권과 노비들의 비참한 생활상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임진왜란의 또 다른 면들을 풍부하게 보여 준다. 아들이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오윤겸이고, 손자는 병자호란 때 끝까지 청과 싸울 것을 주장하다 청에 끌려가 죽은 삼학사 가운데 한 사람인 오달제다.

오희문이 임진왜란으로 고향을 떠나 떠돌아다니며 쓴 피란일기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과 함께 임진왜란 3대 기록물로 알려져 있다. 이순신과 류성룡이 장군과 관료로 임진왜란을 직접 지휘한 데 비해 오희문 평범한 양반의 신분으로 전쟁 중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였다. 오희문이 한양의 집을 떠난 1591년(선조 24) 11월 27일부터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는 1601년(선조 34) 2월 27일까지 9년 3개월(3,368일) 동안의 일기를 묶어 직접 ‘쇄미록’ 이라고 이름 붙였다. 《시경》의 “자질구레 보잘것없이 떠도는 사람들이로다”라는 구절에서 따온 말로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이란 뜻이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특별전, 2026년)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특별전, 2026년
- 안내문, 진주박물관, 2024년
- ‘보물 오희문 쇄미록’,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2026년
-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5.28 확인)
- OpenAI, <ChatGPT (GPT-5)>의 답변, 2026년 5월 28일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