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상감국화넝쿨무늬 대접(靑磁象嵌菊唐草文大楪, 국보)”이다. 굽부분이 좁고 아가리가 벌어진 형태를 하고 있는데 굽에서 아가리까지 완만한 선을 이루고 있다. 대접 안쪽에는 꽃무늬를 새겼는데 바탕에 백토를 상감하는 역상감기법을 쓰고 있다. 바깥면에는 5곳에 국화를 한송이씩 두고 있다.
경기도 개풍군에서 무덤에서 조성연대(1159년)가 적힌 묘지(墓誌)와 함께 출토된 것으로 연대를 알 수 있는 상감청자 중 가장 오래도니 것이다. 이 대접은 12세기 중엽 고려청자 상감기법의 발달과정과 수준을 잘 보여주는 작품은 청자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청자 상감국화넝쿨무늬 대접(국보)>
굽이 좁고 아가리가 벌어진 대접이다. 전체적으로 조형미와 비색의 청자빛깔, 장식 등이 양호한 편이다.
옆쪽에서 본 모습
청자 상감국화넝쿨무늬 대접, 국보,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고려 의종13년(1159)에 죽은 문공유의 무덤에서 묘지(墓誌)와 함께 출토되었다고 전한다. 연대를 짐작할 수 있는 상감청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물로, 상감기법의 발전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 자료이다. 대접의 안쪽 바닥에 국화꽃잎을 백상감하고 안쪽면 전체를 넝쿨무늬로 역상감하였으며 입구 둘레에도 넝쿨무늬 띠를 장식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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