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양각연꽃모란무늬 대접(국보)”로 아가리에 은테두리가 있어 정식명칭은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靑磁 陽刻蓮花唐草象嵌牡丹文銀釦鉢)”이다. 안쪽면에는 양각기법으로 연꽃무늬를 도드라지게 찍고, 바깥면에는 상감기법으로 모란을 장식하고 있다. 안쪽에는 꽃무늬니와 넝쿨 등이 둘러져 있으며, 바깥면에는 세곳에 모란무늬가 흑백상감되어 있다. 상감청자가 유행하기전 한면에만 상감기법을 사용한 순청자와 상감청자 기법이 섞여있는 유일한 청자라고 한다.
청자 양각연꽃모란무늬 대접(국보).
바깥에는 3면에 상감기법으로 모란꽃무늬를 넣고 있다. 아가리에는 은테를 두르고 있다.
안쪽
안쪽에는 양각기법으로 연꽃과 덩쿨무늬를 표현하고 있다. 양각기법과 상감기법이 섞여 있는 청자로 상감청자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청자 양각연꽃모란무늬 대접, 국보,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그릇의 안쪽 면에는 연꽃 넝쿨을 압출양각으로 양감있게 표현하였고 바깥 면에는 세 군데에 걸쳐 간결한 모습의 모란꽃을 상감하였다. 특히 그릇 안팎의 문양장식을 서로 다른 기법으로 표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것은 상감청자의 양식적 혼합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려청자의 대표적인 장식기법인 상감의 발생과 전개과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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