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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비뇽] 아비뇽 성벽(Ramparts of Avignon)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지방 아비뇽에 있는 ‘아비뇽 성벽(Ramparts of Avignon)’이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중세 성벽으로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성벽 중 하나이다. 14세기, 교황청이 로마에서 아비뇽으로 이전한 이른바 ‘아비뇽 유수’ 시기에 전쟁과 약탈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길이 약 4.3km의 거대한 성벽이 축조되었다. 아비뇽 기차역(Avignon Centre)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도시를 방문하자마자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유 적이다.

<아비뇽 성벽(Ramparts of Avignon), 리퍼블릭 게이트 왼쪽>
<리퍼블릭 게이트 오른쪽>

높이 약 8m, 두께 약 3m에 이르는 견고한 석조 구조이다. 성벽을 따라 약 39개의 탑과 여러 개의 성문이 배치되어 있다. 방어를 위한 총안과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시 전체를 둘러싸는 폐쇄형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성벽과 망루(탑)>
<성벽>
<안쪽 성벽>
<총안과 보행 통로>

리퍼블릭 게이트(Republic Gate)는 아비뇽 성벽을 관통하는 수많은 성문 중 정문에 해당한다. 14세기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19세기 중반 아비뇽에 기차역이 들어서면서 역과 구시가지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리퍼블릭 게이트(Republic Gate)>
<재현해 놓은 망루>
<안쪽에서 본 모습>
<바깥으로 보이는 아비뇽 기차역>

론강 바로 옆에 지어진 성벽은 적의 침입을 막는 해자 역할도 했지만, 동시에 강물의 범람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는 둑역할을 했다. 론강은 과거부터 홍수가 자주 발생하던 강이었기 때문에, 성벽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강물이 성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계되었다.

<론강 옆 성벽>

아비뇽 다리(생베네제 다리)와 아비뇽 성벽이 바로 맞닿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성문인 론문(Porte du Rhône)이다. 성벽의 문 중에서도 다리를 방어하기 위해 특별히 요새화된 거대한 탑 형태를 하고 있어 샤틀레 (Châtelet d’Avignon)라고도 부른다.

<샤틀레 (Châtelet d’Avignon)>

강을 건너 적이 침입할 경우 도시를 지키는 최전방 방어 기지였다. 탑은 군사적인 목적 외에도 다리를 건너 도시로 들어오는 상인과 사람들에게 통행세를 징수하는 검문소 역할을 했다. 내부의 공간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성문 위쪽으로 도개교(쇠사슬로 들어 올리는 다리)를 연결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샤틀레(Châtelet)>
<성안에서 본 모습>
<내부로 들어가는 성문>

샤틀레(Châtelet) 내부의 모습이다. 이 방은 다리를 건너 도시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검문하던 경비병들이 상주하던 공간이다. 이 공간의 원래 핵심 기능은 ‘초소 및 수비대 주둔소(Guard Room)’와 성벽 위 통로로 연결되는 ‘수직 이동 통로’였다. 성벽 위로 병력들을 신속하게 진입시키고 이동시키던 계단실 역할을 했다.

<샤틀레(Châtelet) 내부>
<계단>

중세의 아비뇽 성벽은 지상 약 8m 높이에 약 4km 길이의 연속된 상부 순찰로가 있었다. 이 순찰로는 오직 군사 목적의 탑들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성벽 위 순찰로>
<성벽 위 여장>
<안쪽에서 본 모습>

중세 유럽 성곽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출형 방어 구조물인 마시쿨리(Machicolation)이다. 성벽 밖으로 몸을 내밀지 않고도, 마시쿨리 바닥에 뚫린 구멍을 통해 성벽 바로 아래에 붙은 적들을 수직으로 내려다보며 공격할 수 있었다. 이 구멍을 통해 무거운 돌, 뜨거운 물, 끓는 기름, 타르, 화살 등을 떨어뜨려 성문을 부수려 하거나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격퇴했다.

<마시쿨리(Machicolation)>
<마시쿨리(Machicolation)>
<성벽과 마시쿨리>

사진 속 성벽 위에 뾰족한 지붕 모양으로 서 있는 아치형 구조물은 ‘종을 매달아 두던 종탑(Bellcote / Clocher-mur)’ 이다. 론강이나 다리를 건너 적이 기습해 오거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종을 세차게 울려 성 안의 군대와 시민들에게 비상상황을 알렸다. 성문을 열고 닫을 시간이 되었음을 도시 전체와 강 건너 상인들에게 알리는 안내 방송 역할도 했다.

<종탑(Bellcote / Clocher-mur)>

샤틀레 (Châtelet d’Avignon)에서 서쪽 울문(Porte de l’Oulle)까지는 성벽이 론강 흐름과 정면으로 평행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구간은 적의 침입을 막는 동시에 강물의 위협에 대응해야 했기 때문에 군사적·방재적 요소를 결합한 구조를 하고 있다.

<샤틀레 서쪽 성벽>

생베네제 다리(아비뇽 다리)의 공식 매표소이자 관광객 전용 출입구이다. 론문(Porte du Rhône) 바로 옆에 위치한 성벽 구조물(탑)의 하단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다. 이 문을 통해 아비뇽 다리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공식 매표소이자 관광객 전용 출입구>

론문(Porte du Rhône)은 샤틀레를 지나 성 안으로 최종 진입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성벽 라인의 출입문으로 내문이라 할 수 있다. 18세기 마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장식적인 아치형 석조 문으로 개조했다.

<론문(Porte du Rhône)>
<론문 동쪽 성벽>
<론문 서쪽 성벽>

론강 위에 쓸쓸하면서도 아름답게 끊어져 있는 이 다리는 아비뇽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지금은 론강 초입까지만 연결된 끊어진 모습이지만, 1185년 처음 완공되었을 당시에는 총 길이 약 920m, 22개의 아치를 가진 엄청난 규모의 다리였다.

<생베네제 다리(아비뇽 다리)>
<다리에서 본 샤틀레>

샤틀레에서 동쪽으로는 아비뇽 시내에서 가장 높은 천연 요새인 ‘로셰 데 동(Rocher des Doms)’ 암반 절벽과 만나게 된다. 인공 성벽을 무작정 높이 쌓는 대신, 이 거대한 자연 절벽의 하단을 성벽과 일체형으로 연결했다. 이곳이 뚫리면 교황의 처소에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구간은 성벽 중에서도 가장 밀도 높고 견고하게 축조되었다.

<다리에서 본 로셰 데 동(Rocher des Doms)과 성벽>
<샤틀레와 ‘로셰 데 동’ 사이 성벽>
<감시탑과 사틀레 사이 성벽>
<안쪽 성벽>

로셰 데 동 바위산과 성벽이 결합된 구간이다. 두껍고 거친 석재를 촘촘히 쌓아 올린 옹벽 형태가 주를 이루며, 화려함보다는 절벽과 조화를 이루어 성벽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처럼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바위산과 연결된 성벽>
<바위산>
<바위산 동쪽으로 연결되는 성벽>
<안쪽 성벽>
<안쪽 성벽>

<출처>

  1. ‘Walls of Avignon’, wikipedia, 2026년
  2.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6.18 확인)
  3. OpenAI, <ChatGPT (GPT-5.3)>의 답변, 2026년 6월 18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