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어룡모양주자(국보)”이다. 용의 머리와 물고기 몸을 가진 동물 모양을 하고 있는 상형청자 주전자이다. 물을 따르는 부리는 용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얼굴의 털이나 지느러미 등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몸체에는 비늘이 양각되어 있으며, 앞.뒤로 갈퀴모양의 옆 지느러미가 표현되어 있다. 상상의 동물을 표현한 상형청자로 세밀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청자 어룡모양주자(국보).
머리는 용, 몸통은 물고기 형태를 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을 형상화한 상형청자이다.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앞쪽에서 본 모습.
뒷편에서 본 모습.
청자 어룡모양주자, 국보,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중앙박물관)
이 주자는 상상 속의 동물인 어룡(漁龍)이 물을 박차고 힘껏 뛰어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어룡은 머리는 용, 몸통은 물고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인물이나 동식물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청자를 상형청자라고 한다. 상형청자는 모본이 되는 형상의 대표적인 특징을 골라서 묘사했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는 모본보다 강한 느낌을 준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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