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바로크 회화

바로크 회화(Baroque painting)는 다양한 스타일을 포괄하며 17세기초부터 18세기 전반에 유행했던 회화를 말한다. 바로크 회화는 다양흔 스타일을 포함하며 위대한 드라마, 풍부하고 깊은 색상, 강렬한 빛과 어두운 그림자가 특징이다. 다만 푸셍과 같은 픙스의 바로크 화가나 네덜란드의 고전주의도 바로크회화에 포함된다. 바로크 회화의 창시자로는 이탈리아의 카르바조를 꼽고 있는데 어두운 배경이 극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혁신적인 표현방식을 보여주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는 네덜란드의 루베스, 렘브란트, 스페인의 벨라스케스 수르바란 등이 있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파리스의 심판(The Judgement of Paris, 1632-1635년경)>이다. 루벤스는 풍만한 신체 표현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 자연스러운 빛의 흐름을 통해 바르크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파리스의 심판(The Judgement of Paris, 1632-1635년경),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 16번째 전시실은 <새로운 국가를 위한 새로운 미술(A New Art for a New Nation)>이란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시기는 기존의 종교화·역사화 대신, 상인 및 중산층의 취향에 맞춘 새로운 주제들이 대거 등장했다. 풍경화 및 도시 풍경화 (Landscapes & Cityscapes), 일상생활을 표현한 장르화(Genre Painting), 명확한 투시도법을 활용하여 건축물을 표현한 건축 전경화 (Architectural Views) 등이 있다.

<새로운 국가를 위한 새로운 미술(A New Art for a New Nation)>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수잔나 룬덴의 초상(Portrait of Susanna Lunden, 1622–1625년경)>은 흔히 ‘밀짚모자(Le Chapeau de Paille)’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공 및 주문 제작용이 아닌 루벤스 본인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애착을 가졌던 작품으로, 화가의 정서적 친밀감이 깊게 녹아 있다.

<수잔나 룬덴의 초상(Portrait of Susanna Lunden, 1622–1625년경), 페테르 파울 루벤스>

헤리트 베르크헤이더(Gerrit Berckheyde)의 <하를렘의 시장 광장과 흐로테 케르크(The Market Place and the Grote Kerk at Haarlem, 1674년)>는 17세기 네덜란드 도시 풍경화(Cityscape)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네덜란드 하를렘(Haarlem)의 중심 광장인 ‘흐로테 마르크트(Grote Markt)’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화가가 건물의 배치나 광장의 공간감을 예술적 목적에 맞게 정돈하고 재구성한 ‘연출된 도시풍경화’이다.

<하를렘의 시장 광장과 흐로테 케르크(The Market Place and the Grote Kerk at Haarlem, 1674년), 헤리트 베르크헤이더(Gerrit Berckheyde)>

17번째 전시실은 <현대적 주제 (Modern Subjects)>이란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회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17세기 네덜란드의 일상, 음악, 풍속을 다룬 장르화(풍속화)작품들이다. 장르화(풍속화)는 역사상 최초로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미술의 주연으로 끌어올린 혁신적인 예술 사조입니다. . 얀 스테인(Jan Steen)과 보르흐(Gerard ter Borch)가 대표적인 작가이다.

<현대적 주제 (Modern Subjects)>

얀 스테인(Jan Steen)의 <무절제의 결과(The Effects of Intemperance), (1663–1665)>는 방탕과 무절제가 집안을 어떻게 난장판으로 만드는지 해학적이면서도 매섭게 지적하는 작품이다.

<무절제의 결과(The Effects of Intemperance), (1663–1665), 얀 스테인(Jan Steen)>

헤라르트 테르 보르흐(Gerard ter Borch)의 <두 남자에게 류트를 연주하는 여인(A Woman playing a Lute to Two Men, 1667–1668)>은 17세기 네덜란드 상류층 실내 장르화 작품이다. 절제되고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인물들의 시선과 손짓만으로 대화와 감정을 전달합니다. 과장된 행동 없이도 상류 사회의 우아한 일상과 인물 간의 관계성을 완벽히 포착하고 있다.

<두 남자에게 류트를 연주하는 여인(A Woman playing a Lute to Two Men, 1667–1668), 헤라르트 테르 보르흐(Gerard ter Borch)>

17-a 전시실은 <눈을 속이다 (Deceiving the Eye)>라는 주제로 1650년경 네덜란드 화가들이 탐구했던 원근법, 착시 기법(트롱프뢰유), 광학 실험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 공간이다. 렘브란트의 제자였던 두 명의 천재 화가, 사무엘 판 호흐스트라턴과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혁신적인 상자형 착시 작품이 있다.

카렐 파브리티우스(Carel Fabritius)의 <델프트 풍경 (View of Delft, 1652)>은 파브리티우스의 왜곡 원근법 명작이다. 원래 오목한 굽은 벽면을 가진 들여다보는 상자 내부에 설치되도록 제작되었다.

<델프트 풍경 (View of Delft, 1652), 카렐 파브리티우스(Carel Fabritius)>

사무엘 판 호흐스트라턴(Samuel van Hoogstraten)의 명작 <네덜란드 집 내부가 있는 들여다보는 상자(A Peepshow with Views of the Interior of a Dutch House, 1655–60)>의 내부 전경이다. 나무 상자 내부에 착시 원근법으로 네덜란드 저택의 여러 방, 체커보드 바닥, 침실, 의자, 문 너머의 공간을 극적으로 그려 넣은 작품이다.

<네덜란드 집 내부가 있는 들여다보는 상자(A Peepshow with Views of the Interior of a Dutch House, 1655–60), 사무엘 판 호흐스트라턴(Samuel van Hoogstraten)>

요하힘 베케라르(Joachim Beuckelaer, 1534 ~ 1574년)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 발전에 큰 역활을 했으며, 풍속화 및 정물화를 많이 그린 화가이다. 주로 종교적인 주제와 결합된 시장이나 주방 장면을 많이 그렸다. <4원소 The Four Elements>는 그 대표작으로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가 주장한 불, 물, 공기, 흙을 표현하고 있다. 그림에 표현된 물건들은 인위적으로 모아 놓은 것으로 실제 동시에 존재할 수 없는 것도 있다.

<4원소(The Four Elements), 요하힘 베케라르(Joachim Beuckelaer)>

18번째 전시실은 바로크 미술의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고대 신화와 평화·전쟁 등의 알레고리를 다룬 대형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파리스의 심판(The Judgement of Pari)>,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 (Peter Paul Rubens)>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The Rape of the Sabine Women, 약 1635–1640년)>는 대표적인 역사화·신화화 작품이다. 바로크 미술 특유의 극적인 번잡함, 역동적인 대각선 구도,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가 돋보인다.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The Rape of the Sabine Women, 약 1635–1640년),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약 1609–1610년)>는 루벤스가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온 직후 제작한 초기 작품 중 최고로 손꼽힌다. 이탈리아에서 접한 카라바조(Caravaggio)의 극적인 명암 대조법과 미켈란젤로의 조각 같은 근육질 인체 표현이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약 1609–1610년),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9번째 전시실은 <땅과 물(Land and Water)>을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풍경화 및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해수면 아래의 평평한 국토, 운하, 방앗간, 구름이 웅장하게 깔린 하늘 등 네덜란드 특유의 정취를 담은 풍경화들이 주를 이루며 당대 세계 최고 해양 강국이었던 네덜란드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거친 바다, 무역선, 항구 풍경을 그린 작품들도 볼 수 있다.

<땅과 물(Land and Water)>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겨울 풍경 화가 헨드릭 아버르캄프(Hendrick Avercamp)가 그린 <도시 근처 얼음 위의 풍경(A Scene on the Ice near a Town, 약 1615년)>이다. 17세기 유럽을 엄습했던 극심한 추위로 강과 운하가 단단히 붙었던 당시 네덜란드의 일상 모습을 역사적 기록처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도시 근처 얼음 위의 풍경(A Scene on the Ice near a Town, 약 1615년), 헨드릭 아버르캄프(Hendrick Avercamp)>

빌렘 판 더 벨데(Willem van de Velde the Younger)가 그린 <산들바람 속 네덜란드 배, 요트, 그리고 소형 선박들(A Dutch Ship, a Yacht and Smaller Vessels in a Breeze, 약 1660년)>이다. 17세기 무역과 해운업으로 세계 바다를 지배했던 네덜란드의 국력과 바다에 대한 애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해양화(Seascape)이다.

<산들바람 속 네덜란드 배, 요트, 그리고 소형 선박들(A Dutch Ship, a Yacht and Smaller Vessels in a Breeze, 약 1660년), 빌렘 판 더 벨데(Willem van de Velde the Younger)>

20번째 전시실은 <플랑드르에 대한 또 다른 시각(A Different View of Flanders)>을 주제로 17세기 전반 플랑드르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루벤스 화실 출신이거나 그의 영감을 받은 제자와 동료 화가들의 다양한 종교화, 신화화, 역사화가 전시되어 있다.

<플랑드르에 대한 또 다른 시각(A Different View of Flanders)>

플랑드르의 대표적인 풍속화가 소 다비트 테니르스(David Teniers the Younger)가 그린 <마을 주막 밖에서 론볼스를 즐기는 농민들(Peasants playing Bowls outside a Village Inn, 약 1660년)>이다. 마을 주막(선술집) 앞 마당에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붙이는 전통 게임인 ‘론볼스(Bowls)’를 즐기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

<마을 주막 밖에서 론볼스를 즐기는 농민들(Peasants playing Bowls outside a Village Inn, 약 1660년), 소 다비트 테니르스(David Teniers the Younger)>

야코프 요르단스(Jacob Jordaens)가 그린 대형 부부 초상화인 <코르넬리스 판 디스트(?)와 그의 아내의 초상(Portrait of Cornelis van Diest (?) and his Wife, 1636–1638년)>이다. 요르단스는 인물의 피부 톤과 온기, 솔직한 표정을 매우 사실적이고 다정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코르넬리스 판 디스트(?)와 그의 아내의 초상(Portrait of Cornelis van Diest (?) and his Wife, 1636–1638년), 야코프 요르단스(Jacob Jordaens)>

21번째 전시실은 플랑드르 출신의 초상화가 안토니 판 다이크(Anthony van Dyck)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632년 런던 이주 후 찰스 1세의 수석 궁정 화가로 활약하며 그린 영국 귀족들과 왕실 인물들의 초상화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영국 특유의 ‘클래식하고 우아한 초상화 전통’을 완성해 낸 판 다이크의 압도적인 붓터치와 귀족적 미학을 볼 수 있다.

<안토니 판 다이크(Anthony van Dyck)>

<존 스튜어트 경과 그의 형제 버나드 스튜어트 경 (Lord John Stuart and his Brother Lord Bernard Stuart)>은 청년 귀족들의 세련되고 오만한 듯한 우아함을 정점에 올려놓은 판 다이크 초상화의 대표작이다.

<존 스튜어트 경과 그의 형제 버나드 스튜어트 경 (Lord John Stuart and his Brother Lord Bernard Stuart, 1638년), 안토니 판 다이크(Anthony van Dyck)>

<카타네오 델라 볼타 임페리알레 부인의 초상(Portrait of Marchesa Giovanna Cattaneo Della Volta Imperiale, 약 1625–1627년)>은 이탈리아 제노바에 머물던 시기(1621–1627년)에 제작한 대귀족 부인의 전신 초상화이다. 어두운 의상과 대비되는 맑은 피부 톤이 인물의 우아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

<카타네오 델라 볼타 임페리알레 부인의 초상(Portrait of Marchesa Giovanna Cattaneo Della Volta Imperiale, 약 1625–1627년), 안토니 판 다이크(Anthony van Dyck)>

22번째 전시실은 서양 미술사 거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렘브란트의 대표적인 자화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혈기 왕성하고 성공한 화가로서의 젊은 시절 모습과, 파산과 비극을 겪은 후 깊은 주름과 담담한 눈빛을 한 말년의 모습을 통해 그의 인생 역정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다.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63세의 자화상(Self-Portrait at the Age of 63, 1669년)>은 렘브란트가 세상을 떠난 해에 그린 그의 마지막 자화상 중 하나이다. 파산과 아내·자식·연인의 죽음 등 인생의 온갖 시련을 겪은 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63세의 자화상(Self-Portrait at the Age of 63, 1669년),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벨사살의 향연(Belshazzar’s Feast, 약 1636–1638년)>은 렘브란트가 30대 초반 암스테르담에서 화려한 명성을 누리던 시기에 그린 대표적인 대형 역사·성경화이다. 빛과 인물들의 다이내믹한 포즈, 강렬한 감정의 폭발을 통해 렘브란트 초기 바로크 스타일의 극적인 에너지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벨사살의 향연(Belshazzar’s Feast, 약 1636–1638년),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23번째 전시실은 <네덜란드 회화의 요람, 하를렘(The Cradle of Dutch Painting. Haarlem)>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7세기 하를렘에서 만개한 풍경화, 초상화, 정물화, 풍속화 등 네덜란드 황금기 회화의 주요 장르 탄생과 발전을 대표작들을 살펴볼 수 있다.

<네덜란드 회화의 요람, 하를렘(The Cradle of Dutch Painting. Haarlem)>

프란스 할스(Frans Hals)의 작품 <30대 남자의 초상 (Portrait of a Man in his Thirties, 1633)>이다. 하를렘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초상화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붓질을 통해 인물의 정적인 모습이 아닌 ‘움직임의 한 순간’을 포착해 내는 할스 특유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30대 남자의 초상 (Portrait of a Man in his Thirties, 1633), 프란스 할스(Frans Hals)>

플로리스 반 다이크(Floris van Dijck)의 <치즈, 과일, 빵, 견과류가 있는 정물 (Still Life with Cheese, Fruit, Bread and Nuts, 1616)>이다. 17세기 초 하를렘에서 시작된 ‘아침식사 정물화(Ontbijtjes)’ 양식을 확립한 작품이다. 잘라낸 치즈 단면의 둔탁한 질감과 거친 표면, 그리고 치즈 위에 새겨진 작은 균열까지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다.

<치즈, 과일, 빵, 견과류가 있는 정물 (Still Life with Cheese, Fruit, Bread and Nuts, 1616), 플로리스 반 다이크(Floris van Dijck)>

24번째 전시실은 <국제적 야망(International Ambitions)>이라는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및 플랑드르의 역사화(History Painting)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당시 고귀한 장르로 꼽히던 성경, 신화, 역사적 사건을 다룬 대형 역사화들이다. 매너리즘(Mannerism)의 인체 표현부터 이탈리아 카라바조의 명암법을 흡수한 위트레흐트 카라바조파(Utrecht Caravaggisti), 그리고 루벤스풍의 고전주의가 융합된 작품들이다.

코르넬리스 판 하를렘(Cornelis van Haarlem)의 <세례 요한의 설교 (The Preaching of Saint John the Baptist, 1602)>이다. 16세기 말~17세기 초 하를렘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북유럽 매너리즘(Mannerism)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형 역사화이다. 다양한 포즈를 취한 수많은 인물들이 과장되고 역동적인 몸짓, 비틀린 인체 곡선, 섬세하게 근육이 부각된 누드와 반누드로 가득 차 있어 매너리즘 양식의 뛰어난 조형미를 과시하고 있다.

<세례 요한의 설교 (The Preaching of Saint John the Baptist, 1602), 코르넬리스 판 하를렘(Cornelis van Haarlem)>

헨드릭 테르 브뤼헨(Hendrick ter Brugghen)의 <류트를 연주하는 남자 (A Man playing a Lute, 1624)>이다.어두운 배경 속에서 단 하나의 광원이 인물의 얼굴과 류트, 화려한 깃털 모자를 강렬하게 비추고 있다. 위트레흐트 카라바조파(Utrecht Caravaggisti)의 걸작이다.

<류트를 연주하는 남자 (A Man playing a Lute, 1624), 헨드릭 테르 브뤼헨(Hendrick ter Brugghen)>

25번째 전시실은 <정물화(Still Life)>이라는 주제로 17~19세기 유럽이 정물화를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에 부흥했던 정물화는 아침식사 정물화, 꽃 정물화, 바니타스 정물화, 사냥 전리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정물화는 19세기 후반, 특히 프랑스에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정물화(Still Life), 안쪽 방>

빌렘 칼프(Willem Kalf)의 <음용 뿔잔이 있는 정물 (Still Life with Drinking-Horn, 1653)>이다. 정물화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프롱크스틸레번(Pronkstilleven, 극도로 화려한 정물화)’의 대표 걸작이다. 칼프 특유의 감각적인 빛 연출로 세라믹, 은, 유리, 은으로 테두리를 두른 뿔잔 등이 스스로 빛을 내는 보석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음용 뿔잔이 있는 정물 (Still Life with Drinking-Horn, 1653), 빌렘 칼프(Willem Kalf)>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정물 (Still Life, 1869)>은 모네가 인상주의의 포문을 열기 직전, 전통적인 정물화 양식을 탐구하고 재해석하던 시기에 그린 초기 작품이다. 세부 묘사에 치중하기보다는 빛이 사물 표면에 떨어지는 순간의 인상에 더 집중하고 있다.

<정물 (Still Life, 1869),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27번째 전시실은 <친밀한 바로크(Intimate Baroque) >이라는 주제로 17세기 유럽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친밀한 바로크’는 바로크가 반드시 거대하고 화려한 공공미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작은 화면 속에서도 섬세한 기법, 강렬한 감정, 극적인 빛과 색채를 구현한 17세기 유럽 회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친밀한 바로크(Intimate Baroque) >

아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애도받는 그리스도 (The Dead Christ Mourned, 일명 ‘세 명의 마리아’, 1604년)>이다.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거장다운 극적인 감정 표현과 세련된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애도받는 그리스도 (The Dead Christ Mourned, 일명 ‘세 명의 마리아’, 1604년), 아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귀도 레니(Guido Reni)의 <성모마리아의 면류관 (The Coronation of the Virgin, 약 1607년)>이다. 권력자나 고위 사제의 개인 기도실에서 눈앞에 바짝 대고 정교한 붓터치를 감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형적인 소형 바로크(Intimate Baroque) 작품이다.

<성모마리아의 면류관 (The Coronation of the Virgin, 약 1607년), 귀도 레니(Guido Reni)>

26번째 전시실은 <이탈리아 양식의 풍경화 (The Italianate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17세기 이탈리아 양식 풍경화(Italianate Landscapes)를 전시하고 있다.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알프스 이북 출신의 북유럽 화가들이 이탈리아의 빛과 풍광에 매료되어 탄생시킨 이상적이고 목가적인 풍경화 장르를 말한다.

<이탈리아 양식의 풍경화 (The Italianate Landscape)>

니콜라스 베르헴(Nicolaes Berchem)의 <소로 쟁기질을 하는 남자와 청년 (A Man and a Youth ploughing with Oxen, 1650–55)>은 이탈리아 양식 풍경화의 영향을 네덜란드식 농촌 일상 장면과 결합한 작품이다. 이탈리아 특유의 따뜻한 조명과 이상화된 자연 풍경을 완벽히 흡수했다. 여기에 동물의 근육, 쟁기 장비, 흙의 질감 등 네덜란드 화파다운 정교하고 사실적인 세부 묘사를 더했다.

<소로 쟁기질을 하는 남자와 청년 (A Man and a Youth ploughing with Oxen, 1650–55), 니콜라스 베르헴(Nicolaes Berchem)>

얀 보트(Jan Both)의 <티베르강의 풍경 (A View on the Tiber, near Rome, 1641)>은 17세기 이탈리아 양식 풍경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탈리아의 고전적이고 전원적인 풍경이지만, 바위의 질감이나 인물의 옷자락, 세밀하게 묘사된 나뭇가지 등에서 북유럽 네덜란드 화파 특유의 세밀한 묘사력이 돋보인다.

얀 보트(Jan Both)의 <티베르강의 풍경 (A View on the Tiber, near Rome, 1641), 얀 보트(Jan Both)>

28번째 전시실은 <꽃 (Flowers)>이라는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의 꽃 정물화(Flower Paintings)의 탄생과 발전을 다루고 있다. 네덜란드가 세계 무역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들어온 이국적인 꽃과 식물(튜울립, 패랭이꽃 등)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꽃 (Flowers)>

대(大) 얀 브뢰헐(Jan Brueghel the Elder)의 <점토 화병에 담긴 꽃다발 (Flowers in a Clay Vase, 1609 또는 1609/1615년경)>이다. 17세기 네덜란드·플랑드르 꽃 정물화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인 작품이다. 튤립, 수선화, 장미, 아이리스, 패랭이꽃 등 각기 다른 계절(봄~여름)에 피는 100여 종 이상의 꽃과 식물이 한 화병에 담겨 있다.

<점토 화병에 담긴 꽃다발 (Flowers in a Clay Vase, 1609 또는 1609/1615년경), 대(大) 얀 브뢰헐(Jan Brueghel the Elder)>

라헬 라이스히(Rachel Ruysch)의 <대리석 선반 위 유리 화병에 담긴 꽃 정물 (Still Life of Flowers in a Glass Vase on a Marble Ledge)>은 17세기 후반 네덜란드 꽃 정물화의 거장 라헬 라이스히의 정교함과 극적인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대리석 선반 위 유리 화병에 담긴 꽃 정물 (Still Life of Flowers in a Glass Vase on a Marble Ledge, 1710년), 라헬 라이스히(Rachel Ruysch)>

29번째 전시실은 <파리를 새로운 로마로 만들기 (Making Paris a New Rome)> 주제로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및 풍경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로마에 체류하며 황금빛 대기 광선과 고전적 이상향을 구축한 클로드 로랭의 풍경화와, 완벽한 구도와 가톨릭, 신화적 서사를 담아낸 푸생의 고전주의 역사화가 대표적이다.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및 풍경화>

필리프 드 샹파뉴와 그의 공방이 약 1642년에 제작한 <리슐리외 추기경의 세 가지 초상 (Triple Portrait of Cardinal de Richelieu, 1642년)>이다. 리슐리외의 조각상을 제작하기 위한 입체 가이드용 모델로 그려진 작품이다.

<리슐리외 추기경의 세 가지 초상 (Triple Portrait of Cardinal de Richelieu, 1642년), 필리프 드 샹파뉴와 그의 공방>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의 <판의 승리 (The Triumph of Pan, 1636년)> 대표적인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 신화화이다. 리슐리외 추기경이 자신의 성(Château de Richelieu)을 장식하기 위해 주문한 작품이다.

<판의 승리 (The Triumph of Pan, 1636년),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의 <성 우르술라의 배를 타는 항구 (Seaport with the Embarkation of Saint Ursula, 1641)>이다. 대표적인 17세기 프랑스 풍경화 걸작이다. 수평선 근처에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이 수면에 반사되는 빛의 윤슬과 대기 속으로 부드럽게 퍼져나가는 황금빛 광선을 정교하게 포착했다.

<성 우르술라의 배를 타는 항구 (Seaport with the Embarkation of Saint Ursula, 1641),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

30번째 전시실은 <권력과 피에타 (Power and Piety)>라는 주제로 17세기 스페인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당대 최고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의 작품을 비롯하여 스페인 전성기를 상징하는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권력과 피에타 (Power and Piety)>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의 <비너스의 단장 (The Toilet of Venus, 일명 ‘록비 비너스 The Rokeby Venus’, 1647–51)>이다. 벨라스케스는 붉은 커튼과 하얀 실크, 짙은 붉은 방석 위에 누워 있는 비너스의 부드럽고 사실적인 피부 질감을 특유의 느슨하고 세련된 붓터치로 완성했다.

<비너스의 단장 (The Toilet of Venus, 일명 ‘록비 비너스 The Rokeby Venus’, 1647–51),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의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의 초상 (Portrait of Archbishop Fernando de Valdés, 1640–45년경)>이다. 수척하면서도 완고한 대주교의 눈빛, 정교한 수염, 붉은색 수단(Soutane)과 흰색 로체트(Rochet, 성직자 의복)의 선명한 대비가 특징이다.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의 초상 (Portrait of Archbishop Fernando de Valdés, 1640–45년경),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Velázquez)>

31번째 전시실은 <찰스 1세와 앙리에타 마리아Charles I and Henrietta Maria)>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왕실 켈레션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17세기 초 유럽 최고의 예술 수집가였던 찰스 1세 부부의 수집품과 이들이 고용했던 당대 거장들의 대표 대작들을 볼 수 있다.

<찰스 1세와 앙리에타 마리아Charles I and Henrietta Maria)>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마르스로부터 팍스를 보호하는 미네르바 (Minerva protects Pax from Mars, 일명 ‘평화와 전쟁’ Peace and War, 1629–30)>이다.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묘사, 빛과 명암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바로크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마르스로부터 팍스를 보호하는 미네르바 (Minerva protects Pax from Mars, 일명 ‘평화와 전쟁’ Peace and War, 1629–30),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코레조(Correggio)의 <머큐리와 큐피드 앞의 비너스(Venus with Mercury and Cupid, 일명 ‘사랑의 학교’ The School of Love, 약 1525년)>이다. 코레조 특유의 기법으로, 인물의 윤곽선을 부드럽게 뭉개고 명암을 잔잔하게 전환하여 피부의 실크 같은 질감과 숲속 대기의 정취를 극상으로 표현했다.

<머큐리와 큐피드 앞의 비너스(Venus with Mercury and Cupid, 일명 ‘사랑의 학교’ The School of Love, 약 1525년), 코레조(Correggio)>

32번째 전시실은 <바로크의 화려함 (Baroque Splendour)>라는 주제로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회화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대작들이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강렬한 빛과 어둠의 명암 대비와 성인이나 신화 속 인물을 지극히 현실적이고 거친 서민의 모습으로 포착한 카라바조주의 (Caravaggism)와 고대 조각과 르네상스의 조화로운 구도를 바탕으로 우아하고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 고전주의 바로크 (Classicizing Baroque)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의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Boy Bitten by a Lizard, 약 1594–1595년)>이다. 과일을 집으려다 풀 속에 숨어 있던 도마뱀에게 오른쪽 손가락을 물린 소년이 움찔하며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했다.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Boy Bitten by a Lizard, 약 1594–1595년),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사소페라토(Sassoferrato)의 <기도하는 성모 (The Virgin in Prayer, 1640–1650년경)>는 이탈리아 바록 시대의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살비(Giovanni Battista Salvi, 통칭 사소페라토)가 그린 대표적인 종교화 작품이다. 빨간색 옷 위에 흰색 베일과 강렬한 울트라마린 푸른색 겉옷을 두른 명확한 색조 구성이 특징이다. 배경을 어둡고 단순하게 처리하여 인물에게 시선이 집중되도록 하고 있다.

<기도하는 성모 (The Virgin in Prayer, 1640–1650년경), 사소페라토(Sassoferrato)>

<출처>

  1. 안내문, The National Gallery, 2026년
  2. The National Gallery, London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ationalgallery.org.uk/), 2026.8.24. 검색
  3. ‘National Gallery’, wikipedia, 2026년
  4. 구글 Gemini 3 Flash 응답 내용 (2026.08.24 확인)
  5. OpenAI, <ChatGPT (GPT-5.3)>의 답변, 2026년 8월 24일 작성.
  6. Anthropic, <laude (Sonnet 5)>의 답변, 2026년 8월 24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