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오죽헌 유적지 내에 있는 강릉시립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영동지방의 향토자료를 수집.전시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역사문화관, 향토민속관, 오죽헌, 문성사, 율곡기념관 야외전시장 대관령박물관 등이 있다. 그 중 향토민속관은 영동지방 사람들이 살아왔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 민속박물관 성격을 갖고 있다. 전시유물로는 물레와 베틀 같은 베를 짜던 도구, 대장간에서 사용했던 도구, 목공도구, 약을 만들던 도구 등 생할도구들과 양반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문방구, 의복 등이 있다.
실을 뽑는 물레.
베를 짜는 베틀.
바디집, 북, 벳솔, 부테허리,
씨아, 영주실물레
강포(江布).강원도에서 제작된 삼베를 강포 또는 상포라고 하였다. 강포는 바닥이 거칠고 값도 헐하여 상복에 많이 쓰였다. 강릉지방에서는 딸을 시집보낼 때 혼수품으로 삼베 도포를 준비하였다. 생존 시에는 제례복으로 사용하다가 임종을 맞으면 수의로 사용하였다. <출처:강릉박물관>
대장간
인두, 망치, 집게. 대장간은 쇠를 달구어 각종 연장을 만드는 곳이다. 찬물에 담그는 담금질로 쇠의 강도와 성질을 조절하여 각종 연장을 두드려 만들었다. 대장간에는 풀무, 모루, 정, 메, 집게, 숫돌 등이 갖추어져 있다.
숫돌 등
숫돌, 모루, 풀무, 풀무는 쇠를 달구거나 녹이기 위하여 화덕에 공기를 불어넣는 연장이다. 네모난 통의 한쪽에 손잡이와 공기 흡입구가 있고 다른 한쪽에 화덕 연결구가 있다. 풀무로 불의 세기를 조절한다.
통수경, 문어단지, 부표
떼배,
인근 해안에서 해초를 채취하거나 고기를 잡는데 사용하는 원시적인 형태의 배다. 일정한 굵기의 통나무를 나무로 꿰어 결구하였다. 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해체시켜 말리고 다음해 봄에 다시 엮어서 사용하였다.
거피칼, 자귀, 내릴톱, 거도, 붕어톱
자, 끌, 대패, 먹통
목제나팔, 설피
창
멍석을 짜는 모습.
약탕기, 철제약볶기, 조개껍지약볶기, 약저울, 약숟가락
한약처방전,
약상, 약틀, 약자두, 왕진가방
약싸는 책상, 약장
강릉 선교장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은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저택으로 안채, 사랑채, 별당, 정자 등을 고루 갖춘 뛰어난 건물이다. 선교장은 건물뿐 아니라 조선후기 주거 생활과 함께 생활 용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강릉농악
강릉농악은 농경사회에서 발생된 두레 형태의 농악이며 농사의 모든 과정을 상쇠으 ㅣ가락에 맞추어 무언으로 연출하는 단체위주의 농식 농악이다. 대원은 상쇠를 비롯하여 징, 장고, 북, 태평소 등 풍물을 다루는 10여명과 법고, 소고, 무동 등 모두 40여명 내외로 구성된다. 특히 강릉농악은 경쾌하고 빠른 가락으로 이어져 농악대원은 물론 관중의 흥취를 돋운다. 놀이구성 중 성황굿, 황덕굿, 걸립굿, 지신밟기는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강릉단오제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강릉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부락의 공동체의식과 흥을 돋우는 멍석마리, 자매놀이, 삼동고리, 오동고리 그리고 열두발 상모를 돌리며 개인기를 자랑하는 마당놀이가 있다. <출처:강릉박물관>
강릉농악
강릉단오제
음력4월15일 대관령산신제 및 국성호아신제를 시작으로 5월7일 송설제에 이르기까지 20여일 동안 주신인 대관령구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을 모시고 거행하는 강릉단오제는 영동일대의 주민들이 한마당에 모여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즐기는 향토축제이다.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전하는 강릉단오제는 천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행사로는 국사성황신제에게 올리는 제례와 굿, 관노가면극이 있고 민속행사인 향토민요 및 시조경연대회, 그네뛰기, 농악, 씨름, 궁도대회 등 전통풍속놀이가 전개되며 체육행사와 경축행사도 함께 열린다. <출처:강릉박물관>
강릉단오제
물통방아,
산간 계곡의 물을 통방아 물받이까지 귀새로 연결하며 물이 차면 그 무게로 공이를 움직여 곡식을 찧던 방아이다. 이 방아는 디딜방아에서 몰레방아로 옮겨가는 중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디딜방아와 물레방아는 전국에 분포되었지만 물통방아는 주로 강원산간지역 화전민들이 사용하였다.
장독
조선시대 선비들의 문방구.
관복함, 인장함
합죽선, 선추, 까지태극선, 깃털부채
조족등,
발밑을 비추는 등이라 하여 조족등이라 부른다. 나무로 뼈대로 만들고 종이를 붙인 후 기름을 먹여 만들었다. 보행 시 흔들림에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회전 초꽂이를 달았다.
먼지털이 수염 빗, 안경집, 상투관, 상투관통, 표주박, 담뱃대받침, 담배합
휴대용묵호, 먹통, 문서함, 봉환인, 시전지판
연상(硯床),
벼루를 넣어두거나 받침상의 용도로 쓰이는 문방용구로 보통 사랑방의 서안 옆에 놓인다. 괴목으로 만들어진 이 연상은 천판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 한 쪽에 벼루를 다른 한쪽에 연적을 넣을 수 있다. 능화판, 책표지를 찍어낼 때 사용하는 목판이다. 판의 전면에 빗완자문을 배치하고 4줄 돌린 원문 안에 쌍륭구름무늬를 두고 두 원문 사이에 귀갑문과 박쥐문을 베풀었다.
경상(經床),
책을 읽거나 글씨를 쓸 때 사용하는 낮은 책상이다. 상판의 양쪽은 두루마리 모양으로 말려 있고 다리는 호족형으로 당초와 죽절형 풍혈이 장식돼 있다. 두 개의 서랍이 달려있다. 서안과 함께 사랑방에서 사용되었다. 붓걸이
교지통, 죽간통,
대나무로 얇게 살을 만들고 그 위에 세필로 각종 경구를 적어 들고날 때 가지고 다니며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 죽간통에는 천삼백여 개의 죽간이 들어 있다.
골패, 투전
남가몽(南柯夢,왼쪽),
남가몽은 윤목을 던져 눈금만큼 말을 옮기는 놀이 이름이다. 정일품부터 지방관직까지 표시하여 관직에 올라도 보고 말단에 좌천되기도 하는 것이 한바탕 꿈속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하여 그렇게 이름한 것으로 보인다. 윤목(오른쪽),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