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鏡浦海水浴場)이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하루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석호인 경포호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 백사장의 길이는 약 1.8㎞로 경사가 완만하여 수질이 깨끗하다. 여름 한철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 외에도 평상시에도 동해바다의 파도와 경포호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경포호는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전국의 선비, 시인, 묵객들이 이 곳을 찾아 빼어난 절경을 강상하던 곳이다. 경포호수와 백사장 사이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호수와 동해바다의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경호포수 주변에는 예로부터 경포대(鏡浦臺)를 비롯하여 많은 누각과 정자가 세워져 있다. 또한 경포호와 동해안을 찾아 강릉을 방문했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지, 강릉지방에서 가장 큰 99칸 한옥인 선교장을 찾아가 보았을 때, 현대 콘도시설을 연상시킬 정도로 크고 작은 방들이 많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얕은 수심, 경포호의 빼어난 경치 등 해수욕장의 갖추어야 할 다양한 입지조건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다.
<경포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은 경포호를 형성하고 있는 모래톱으로 길이 1.8㎞에 이른다. 백사장 바깥쪽에는 해송이 바닷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경포해수욕장 들어가는 길>
<해수욕장 입구 소나무숲>
<해수욕장 입구에 조성한 광장>
<솔숲 너머로 보이는 백사장과 동해바다>
<피서철이 지난 늦여름>
해수욕장 앞 작은 바위섬이 보인다.
<동해바다에 떠 있는 작은 등대>
<백사장>
경포대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 덕분에 이 곳을 찾은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은 텅비어 보인다.
<2010년 경포해수욕장>
<해욕장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소나무숲>
<소나무숲 안쪽 도로>
<식당가>
소나무숲 안쪽으로 이곳에 터를 잡고 있는 식당을 비롯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경포호수>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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