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동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석호(潟湖)인 강릉 경포호수이다. 경포호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자연호수로 동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해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경치가 좋은 곳에 별장을 풍경을 즐기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인지라 이 곳 경포주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누각과 정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생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는 관동팔경을 구경하며 시을 읊고 풍류를 즐기는 것이었다고 한다. 관동팔경중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경포호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까닭에 강릉대도호부 객사인 임영관이나 강릉향교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던 것으로 보이며, 강릉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았던 부호들은 손님을 접대하는 일이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릉지역에서 제일 부잣집인 선교장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율곡선생의 외가인 오죽헌 또한 많은 선비들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 경포대 언덕에서 내려다 본 경포호수>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즐겼던 관동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경치이다. 비롯 경포호수가 매립 등으로 그 넓이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동해안 제일의 호수로서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경포호수 남쪽편 초당마을 부근>
<경포호수 가운데 있는 새바위와 월파정>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경포대 부근>
<경포해수욕장 입구>
<호수에서 자라는 갈대>
<경포호수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
경포호수는 둘레가 원래는 12km 정도였으나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서 4km정도라고 한다. 천전히 산책하기에 좋은 거리이다.
<모래톱>
경포호수를 형성하고 있는 모래톱이 경포해수욕장을 형성하고 있다.
<반대편에서 본 경포해수욕장 솔숲>
<경포호수가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물길>
<경포호수를 막고 있는 수문>
원래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석호였지만 지금은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담수호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포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수 둘레는 본래 12km에 달했으나 지금은 하천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4km 정도로 줄었다. 호수 주변에는 누정이 많기가 전국에서 으뜸으로, 경포대를 비롯하여 해운정, 경호정, 금란정, 방해정, 석란정, 창랑정, 취영정, 상영정 등의 정자가 남아 있으며, 정자마다 시문이 남아 있다. 호수 수면이 거울같이 맑아 경포호라 부르게 되었으며,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하여 군자호라고도 한다.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바위는 각종 철새들이 와서 노는 곳으로 새바위라고 하며, 조선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이 쓴 조암이란 글씨가 남아 있다. (출처:강릉시청)
<출처>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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