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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상선암(上禪庵), 금오산 정상 아래에 있는 작은 암자

상선암(上禪庵)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정상부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이 사찰에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남산의 사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계곡 상류 바위절벽 아래에 약간의 터를 잡고 불상을 모신 불전과 작은 요사건물을 세웠다. 남산에 남아 있는 많은 절터의 옛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남산 상선암을 오르는 길>

<상선암>

상선암은 불상을 모신 불전과 작은 요사채만 있는 작은 암자이다.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작은 암자이지만 절터만 남아 있는 작은 암자들의 옛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상선암 아래 남산계곡.>

<언덕에서 내려다 본 상선암.>

<선각마애관음상.>

<금오산 정상>

상선암이 원래부터 있었던 사찰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뒷편 언덕에 삼릉곡 제9사지 절터가 있으며 선각마애불, 석각보살상과 마애석가여래대불 좌상이 남아 있다. 그중 마애석가여래대불좌상은 높이 5.2 m로 경주 남산에 남아 있는 불상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상선암에서 전망이 좋은 바둑바위로 올라가는 길.>

<상선암 뒷편 제9사지 절터>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삼릉곡과 경주 배동 들판>

<바둑바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