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과학테마파크인 엑스포과학공원이다. 이곳은 1993년 세계박람회(EXPO) 행사가 열렸던 장소로, 행사가 끝난 뒤 과학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전의 랜드마크가 된 높이 93m의 한빛탑을 중심으로 테크노피아관, 우주탐험관, 에너지관 등 많은 전시관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폐쇄되고, 지금은 한빛탑과 대전엑스포기념관 등 일부만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 때 세워졌던 많은 전시관을 활용하여 과학교육과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고자 했으나 사실상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과학테마파크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어졌지만 넓은 부지와 대전을 가로지는 갑천 수변공원, 둔산 수목원과 연결되어 있어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건물들은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93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건설된 엑스포과학공원. 중앙에 위치한 한빛탑이 대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현황>
점선으로 표시된 영역 안에 있는 5곳 정도의 시설만이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박람회 마스코트>
<엑스포과학공원 입구>
겨울이기는 하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텅빈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원입구 광장>
<공원 입구 전시관 건물>
<낡은 놀이시설>
<전기에너지관 입구>
<전기에너지관>
<철거가 진행중인 전시관들>
대전 엑스포 당시 건설되었던 많은 전시관들은 운영되지 않고 철거가 진행중이다. 안내그림에 따르면 과학.기술관련 시설이 새로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편 지역>
엑스포과학공원 반대편에는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으며, 앞쪽에는 대전무역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대전무역전시관>
<대전무역전시관 주변 고층아파트들>
엑스포다리, 견우와 직녀다리
『대전엑스포 ’93』 당시 설치된 엑스포다리는 둔산대근린공원(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견우직녀다리』라고 별칭하게 되었으며, 2009년에 음악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다리로 거듭나게 되었다. 『견우직녀다리』는 다리에 걸쳐있는 아름다운 두개의 아치가 마치 음과 양으로 상징되는 한쌍의 선남선녀로 매년 갑천에서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와도 일맥상통하며, 갑천 은하수에 놓인 『견우직녀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출처: 대전시청>
<견우직녀다리>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 정부청사가 있는 둔산지역을 연결하는 다리. 이곳에서는 ‘견우직녀다리’라고 부른다.
<다리에서 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랜드마크인 한빛탑과 다리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 건너편 둔산지역>
다리는 둔산지역 중심지에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연결된다.
<대전 도심 북쪽을 흐르는 금강 지류인 갑천(하류방향)>
주변에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어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거주해 왔던 지역이다.
<갑천 상류방향(서쪽)>
<갑천 수변공원>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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