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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사당

전북 남원시 천거동 광한루원 뒷편에 있는 춘향사당이다.  소설속 주인공 춘향이의 영정이 모셔진 영당(影堂)이다. 사당은 1930년대에 지역 유지들이 기금을 모아서 건립하였는데, 전국에 있는 기생들이 사당건립 모금에 참여했다고 한다. 소설속 인물이 모셔진 특이한 사당으로 역사적인 의미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남원 광한루원 춘향사당>

일제강점기에 지역 유지들이 남원을 대표하는 소설 속 주인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정문에는 ‘단심’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사당 정면에는 김태석이라는 사람이 쓴 ‘열녀 춘향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건물은 앞면 3칸  규모이며, 내부에는 김은호가 그린 춘향이 영정이 걸려 있다. 1930년대 처음 그렸던 것은 한국전쟁 때 훼손되어 없어졌으며, 현재의 영정은 1961년에 다시 그린 것이다. 진품은 남원시 향토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사당>

건물의 앞면 3칸으로 영정이 모셔진 사당 중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이다.

< ‘열녀 춘향사’라고 적힌 현판>

현판 아래에는별주부전에 나오는 장면을 묘사한 토끼와 자라의 인형이 있다.

<사당에 모셔진 춘향이 영정>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유명 화가인 김은호가 그렸다.

춘향사당
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서 건립한 사당이다. 사당의 대문을 단심문이라 하는데, 이는 “임 향한 일편단심”이란 의미이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이 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참배객이 찾고 있다. <출처: 남원시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