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장성 고산서원, 구한말 유학자 기정진을 모신 서원

전남 장선군 진원면 진원리에 있는 고산서원이다. 구한말 대표적인 유학자였던 기정진을 모신 서원이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서원으로 모셔진 인물 또한 기정진과 그의 제자들이다. 고산서원이 조선후기 명망있는 유학자나 고위관리를 지낸 인사들이 세웠던 서당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일제강점기에 서당을 임의로 서원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인다. 서원의 규모가 비교적 큰 편으로 강당, 사당, 동.서재, 장서각 등 7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판경각에는 노사문집 목판을 비롯하여 많은 전적과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장성 고산서원>

구한말 대표적인 유학자인 기정진을 모신 서원으로 일제강점기에 세워졌다. 원래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원 출입문인 외삼문>

<강학공간 중심건물인 강당>

<서재와 장서각>

강당 왼쪽편에 유생들이 기숙사인 서재와 장서각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것으로 일반 서원에 비해서 건물 규모가 큰 편이다.

<맞은편 동재>

기정진은 순창출신으로 구한말 호남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로 서경덕.이황.이이를 계승한 정통 성리학의 대가로 일컬어진다. 구한말 세도정치체제에서 잠깐 벼슬에 나간적이 있으나 일생의 대부분을 호남지방에서 성리학을 연구하는데 보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중국 송나라와 조선의 정통 유학을 연구했으며 ‘납량사의’, ‘정자설’, ‘이통설’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기정진과 제자들을 모신 사당>

일반적인 서원과는 달리 많은 인물들이 배향되고 있다.

<살림집인 고직사>

장성 고산서원,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
서원은 선비들이 모여 옛 성현을 제사하고 제자를 교육하던 사설기관이다. 고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 6대가의 한 사람인 조선후기의 대표적 성리학자 노사 기정진(1708~1879) 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한 곳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문인, 후학들이 1924년에 건립한 것이다. 서원 경내의 면적은 2,284평으로 여기에는 7동의 건물이 있다. 특히 14평의 장서각에는 노사문집 목판 980매와 노사진 22책(1첩)을 비롯하여 많은 전적과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현재는 그의 문인인 조성가.이최선.김록휴.조의곤.정재규.기우만.김석구.정의림이 배향되어 있다. <출처: 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Comments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