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있는 수길원(綏吉園, 사적)이다. 조선 21대 영조 후궁이자 추존왕 진종의 어머니인 후궁 정빈이씨의 무덤이다. 수길원은 조선 왕족들의 무덤인 능원 중에서 비교적 먼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빈이씨는 영조가 즉위하기 전에 죽었는데 영조의 어머니가 있는 소령원과 가까운 이곳에 묘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들인 효장세자가 정조때 진종으로 추존되면서 원(園)으로 승격된 것으로 보인다.
<파주 수길원(사적)>
파주시 광탄면 소령원 맞은편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일반에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파주 수길원 봉분>
주위에 담장을 두르고 있으며, 봉분 앞에 비석, 혼유석, 장명등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문석인 1쌍과 망주석이 양쪽에 세워져 있다.
<소령원과 수길원이 있는 마을>
<마을 입구 영조가 세웠다는 비각>
영조는 이곳에 시묘막을 짓고 친필비와 비각을 4곳에 세웠다.
<소령원과 수길원 들어가는 숲길>
파주 수길원, 사적 , 경기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수길원은 추존왕 진종의 어머니 정빈 이씨(1693~1720)의 묘소이다. 진종은 조선 제21대 영조의 세자였으나 10세로 돌아가셨고, 정조 즉위 후 진종으로 추존되었다. 정빈 이씨는 이준철의 딸로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후궁이 되어 진종을 낳았다. 경종 즉위년(1720) 28세로 돌아가셨으며 영조 때 빈에 봉하여졌다(1725). 칠궁 안의 연호궁에 위패가 모셔져 있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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