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신도동 서오릉에 있는 수경원(綬慶園)이다.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무덤이다. 원래는 서울 연세대학교 교정에 있었는데 196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예전부터 연세대학교회 앞 언덕의 잔듸밭은 봉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교회가 있는 자리는 봉분이 있었다. 서오릉으로 옮겨진 수경원은 봉분과 비석만 있는 단촐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옛 수경원 건물터에는 정자각과 비각이 남아 있다. 연세대학교의 넓은 교정이 영조 때 능역으로 조성된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고양 서오릉 수경원>
고양 서오릉으로 옮겨진 수경원. 원래 연세대학교 교정에 있었던 것을 1968년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봉분>
수경원을 현 위치로 옮기면서 산릉제례를 올리는 공간인 정자각은 옮겨지 않아 봉분만 있는 단촐한 모습을 하고 있다.
<봉분 아래쪽에 세워져 있는 비석>
비각은 연세대학교 옛 수경원 터에 남아 있다.
고양 서오릉 수경원,
수경원은 조선 21대 영조의 후궁인 영빈 이씨의 묘소이다. 영빈 이씨는 영조 11년에 사도세자를 낳았으며, 영조 40년(1764)에 69세로 돌아가셨다. 수경원은 원래 서대문구 신촌에 있었으나 1968년 6월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출처:문화재청>
<정자각이 남아 있는 옛 수경원터>
뒷편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교회가 세워졌다.
<산릉제례를 올리는 건물인 정자각>
<건물만 남아 있는 비각>
수경원(綬慶園) 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 지역 일대는 옛날 수경원이 있던 자리이다. 수경원은 조선왕조 제21대 영조의 후궁인 영빈이씨의 원묘이다. 영빈은 1남6녀를 두었는데 외아들이 바로 사도세자이다. 1969년에 수경원이 경기도 고양시의 서오릉 터로 옮기고 봉분이 있던 자리는 1974년 연세대학교회(루스채플)을 세웠다. 영빈의 원묘를 옮긴 뒤에 3개의 석함에서 두벌의 지석과 한벌의 명기 및 영조가 어필로 쓴 의열묘 현판이 찾아져 연세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수경원의 부속건물인 정자각과 비각은 뜰 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 정자각은 연세기록보존소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연세대학교>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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