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감태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마을 인근에 흩어져 있는 140기의 고인돌이다. 그중 마당바위 고인돌은 길이 6.5 m로 넓은 덮개돌로 고갯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갔던 곳을 보인다. 마을 뒷편 감태바위 주변에는 바둑판식 고인돌을 비롯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고인돌들이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으며, 뒷편에는 돌을 채석장도 같이 있다. 이곳을 지나 대산리 마을에도 약 46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발굴현장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에서 보검재(해발 188.5 m)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로 연결되는 약 5 km의 고갯길 주면에 흩어져 있는 596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고창 고인돌 및 강화 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감태바위 고인돌군>
화순 춘양면 대산리마을 뒷편에 위치한 감태바위 고인돌군이다. 140기의 고인돌이 마을 뒷편에 밀집해 있다.
감태바위 고인돌군은 채석장 바로 아래에 있으며 고인돌 축조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고인돌 덮개돌의 채석 과정과 지상에 무덤방이 드러난 탁자식 고인돌과 고임돌을 괸 바둑판식 고인돌, 지상에 무덤방이 드러난 개석식 고인돌 등 여러 형식의 고인돌을 함께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대산리마을>
이곳엔 약 46기의 고인돌이 발굴현장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공간과 체험장이 있다.
<감태바위 주변의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
<또 다른 고인돌>
화순지역에는 화산재가 굳어진 응회암이 많은 지역이다. 응회암은 가공하기가 쉬워 고인돌을 만들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인다.
화순 고인돌유적지 장동응회암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는 보검재 계곡을 따라 4 km 길이에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하고 있습니다. 고인돌의 재료인 장동응회암은 중생대 백악기 당시 커다란 호수였던 화순에 수차례의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암석입니다. 특히 이곳의 응회암은 화순지역에 넓게 분표하며 층과 층을 쉽게 떼어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고인돌을 축조하기에 적절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검, 가락바퀴 등의 유물이 대거 출토외었으며, 2000년 12월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언덕 위에 있는 고인돌>
<언덕 위 높은 곳에 위치한 고인돌>
<보검재 고개로 올라가는 길>
도로 주변에 고인돌들이 흩어져 있다.
<도로를 따라 줄지어 있는 고인돌>
<도로 옆에 있는 고인돌>
<고갯길 중간쯤에 위치한 마당바위 고인돌>
길이 6.5 m의 상당히 크고 넓은 고인돌이다. 이 고갯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보인다.
마당바위 고인돌은 길이 650 cm, 두께 110 cm의 대형 덮개돌로, 마당처럼 넓다고 하여 마당바위 고인돌로 불린다.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 10매가 빋치고 있는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로 주변에는 이곳이 묘지이었음을 표시했던 구획석이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이 고인돌 주변에는 조그마한 바둑판식 고인돌과 탁자식 고인돌도 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마당바위 아래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고인돌>
화순 효산리 및 대산리 지석묘군, 사적
화순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고창고인돌 및 강화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는 화순고인돌이 전 인류를 위하여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탁월한 문화유산임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화순고인돌은 남쪽 산기슭을 따라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산리를 잇는 보검재(일명 보성재, 해발 188.5 m) 계곡 일대 약 5 km 범위에 분포되어 있다. 특징은 좁은 지역 내에 고인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당시의 자연환경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또한 고인돌 덮개돌 채석장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돌을 캐는 것과 캔 돌을 쌓아 고인돌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유적은 국가 사적 제 410호로 지정되었고, 거점 지역별로 괴바위 고인돌군(47기), 관청바위 고인돌군(190기), 달바위고인돌군(40기), 핑매바위 고인돌군(133기), 감태바위 고인돌굴(140기), 대산리 발굴지(46기) 등에 596기의 고인돌이 빽빽히 분포해 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출처>
- 문화재청
- 두산백과
- 위키백과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화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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