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현충사(사적) 경내에 남아 있는 충무공 옛집이다. 이 집은 이순신이 결혼 후 살았던 집으로 종택에 해당하는 집이다. 건물은 ‘ㄷ’자형 안채와 사랑채를 겸한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 뒷편 언덕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종손들이 살아왔던 안채만 원래 있던 것이고 문간채는 새로 지은 건물이다.
충무공의 부인은 보성군수를 지낸 방진의 무남독녀였기 때문에 처가집이 자연스럽게 충무공의 본가가 되었다. 대대로 종손이 살아오다가 1969년 현충사 성역화사업 당시에 외부로 이주하였다. 고택 뒷편에는 충무공의 활을 쏘던 활터와 셋째 아들 이면의 무덤이 있다.
<아산 현충사 경내에 있는 충무공 옛집>
<문간채 겸 사랑채>
원래 있던 건물은 아니고 70년대 현충사를 성역화하면서 새로 지은 건물이다. 잘 다듬은 화강석 석재로 쌓은 축대 위에 건물이 세워졌다. 실제 고택에서는 보기 힘든 형태이다.
<대문 안으로 보이는 안채>
충무공 후손들이 살았던 고택 중 남아 있던 부분이다.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양쪽에 방과 부엌을 배치하였다.
<옆쪽에서 본 안마당>
<옆쪽에서 본 안채>
<안채 뒷마당>
<사랑채 옆 사당을 출입하는 작은 문간채>
<사랑채 뒷마당>
<안채 뒷편 언덕에 위치한 사당>
가묘라고도 부르며 불천위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다.
<사당>
사당은 앞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툇마루가 있는 형태이다.
<고택 뒷편에 있는 활터>
아산 충무공 옛집
이 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사시던 집으로 종손이 대대로 살았으며 일부는 개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집 뒷편에는 충무공의 위패를 모신 가묘가 있어 매년 기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안내문, 아산시청, 2009년)
<출처>
- 아산시청
- 문화재청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