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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진항,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항구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에 있는 대진항이다. 동해안 휴전선 남쪽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어항으로 동해안에서는 큰 편에 속하는 항구이다. 일제강점기인 2920년 어항으로 축조되었는데 명태가 많이 잡혔으며, 철도가 부설되면서 번성했었다고 한다. 명태가 거의 안잡히는 지금은 도루묵이나 문어 등을 잡으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진항 등대는 동해안 최북단의 등대로 조업중인 선박들이 북방어로한계선을 넘지 않도록 신호를 주는 곳이라고 한다.

2000년대 이후 육로를 통한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었을 때 최북단 항구로서 시설이 많이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북쪽으로는 통일전망대가 있고, 남쪽으로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화진포 호수가 있다.

<고성 대진항>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큰 규모의 어항으로 한때 명태잡이로 번창했던 곳이다. 해안으로 돌출한 지형에 방파제를 쌓아 어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파제 안쪽에 정박하고 있는 어선들>

<멀리 보이는 위판장>

선착장에는 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어부들이 잡은 수산물들을 판매하는 위판장이 있다.

<어항 한쪽편에 있는 어선을 수리하는 작은 조선소>

<대진항 등대>

조업 중인 어선들이 북방한계선을 넘지 않도록 신호를 주는 곳이라고 한다.

<바깥쪽 방파제 끝에 세워진 빨간 등대>

<벤치와 조형물>

안쪽 방파제는 공간을 넓게 만들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조형물 등을 조성해 놓고 있다.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해 놓은 작은 광장>

동해바다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고 있다.

<대진항으로 들어가는 길>

<대진항 남쪽에 위치한 초도해수욕장>

<참고문헌>

  1.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 위키백과